상인열전 - 장사를 잘하는 법, 한국을 뒤흔든 장사꾼 이야기
이수광 지음 / 진명출판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조선말기 부터 일제 강점기시대에 부를 축척하여 부자가 된사람의 사례를 잘 모아 놓았으며, 부자가 되기 위한 안내의 책이라고 평을 하고 싶다.  

"놀부보쌈" 의  김순진회장의 상호부터 특이하다. 흥부는 가난하여 밥을 굶주렸으나 놀부는 언제나 진수성찬으로 식사를 하였기에 김회장도 밥은 굶주림없이 먹을 수 있는 "놀부"로 택하였다고 했다.

조선말기나 일제강점기시대에 먹고 살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는가 그 시기에 자수성가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현실의 삶에서는 더 이상 밥 먹기 힘이 든다고 생각하여 반전을 시도한 것이다. 

현대그룹의 고 정주영회장 가출을 한번도 아니고 4번이나 했다. 가출이 실패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부를 찾기위해 비가오는 날도 쌀배달을 나가는 집념과 장부관리의 탁월한 능력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 한단계 올라선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모두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남들이 보지 못한 세계를 접함으로서 돈을 모으며 조선시대 및 일제 강점기때 부자의 대열에 이름을 올린다. 

그 때의 할아버지 덕에 지금도  손자들이 우리나라의 이름있는 기업을 운영하며 잘 사는 후손들도 많이 있다. 

기업의 회장이나 부자의 소리를 듣는 사람들 중 자수성가한 사람이 80% 정도 되며 나머지는 할아버지 및 조상의 덕을 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자본주의에는 돈 있는 부자가 큰소리 치고 소외된 사람을 도울 수 있고  그런 사회다. 우리 모두 두가지 자수성가든 조상의 덕을 보던 꼭 성공한 사람이 되어 베풀며 사는 가정 및 사회로 만들어 가는 것이 진정한 삶의 목표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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