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라딘회원님. 최근에 나온 "팽현숙의 내조재테크"를 읽고 서평을 적어 봅니다. 팽현숙은 최양략의 아내죠. 개그맨의 1호 커플 들쭉 날쭉하는 개그맨의 수입으로는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기기 힘들어 결혼과 동시에 처음부터 재테크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다. 먼저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장사를 시작한다. 몇번의 장사를 해보지만, 별루 남는것이 없어 업종 변경을 자주 한다. 지금까지 하고 있는 순대국집으로 프랜차이즈까지 생각하고 있는 CEO에 팽여사의 꿈은 호텔을 경영하고 싶다고 한다. 개그맨 최양락은 오로지 개그만을 추구하여 개그의 역활을 다하였을때는 영락없이 술이 떡이 되는 날이 잦아 지지만, 내조의 귀재 팽여사는 슬기롭게 잘 풀어가며 힘을 낼 수 있도록 부동산 등기부를 하나아빠(최양락)의 명의로 해서 내민다. 어디든 떠나고 싶다는 신랑 최양락씨의 말을 모두는 아니지만, 거의 들어주고 먼 강원도 와 해외를 같이 떠난다. 팽현숙여사 부의 축적은 모두 부동산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먹는 장사를 하며 그날 그날 현금을 은행에 맡겨서 차곡차곡 돈을 만들어 가며 목돈이 마련되면 부동산을 산다. 물론 은행의 대출를 끼고 사지만 부채를 30% 이상은 절대 하지 않는 원칙을 준수한다. 책을 읽어가면서 재테크는 모두 노력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지 어디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다시 깨닫는다. 늘 현장 답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며 마음에 드는 땅이 눈에 들어오면, 꼭 종자돈을 마련해서 사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개그의 일이 없어 소침해 있는 신랑 최양락씨의 기분을 늘 알아서 맞춰주는 팽여사 과거로 치면 현모양처의 신사임당이라고 일컬어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한번 시간을 내서 팽현숙여사의 내조재테크를 권해 봅니다. 책중간중간에 사진과 여백이 많마 쉽게 읽을수 있으며 2~3시간만 투자하면 좋은 경험을 습득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