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이은강 지음 / 북오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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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나는 아직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이 사회가 돈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돈을 많이 벌려고 개인의 시간을 희생하며 일을 열심히 한다. 그러니까 어느 일정 기간을 정해서 일을 하고 그 기간이 지나면 이제 자기 본인을 위한 시간에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유는 단 하나 몸이 허락하는 한 일을 하여 돈을 더 벌어 쟁여 놓으려고 한다. 누구나 똑같은 생각이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은 영원하지 않으며 임종이 다가오면 이런 말을 남긴다. 평생 일만 하다 가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 좀 더 나를 위해 살 걸 하면서 후회의 눈물을 흘린다.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 버렸다. 퇴직이나 은퇴를 하여 쉬고 있으면 사람은 마음의 병이 쉽게 찾아온다. 우울증, 공황 장애, 공허함 등으로 현역에서 일을 할 때 보다 더 못하다.



그러니까 갑자기 일을 확 줄여 하루 종일 쉬면 안 되고 소 일거리를 준비하여 실행하며 머리 즉 뇌에게 생각을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줘야 한다. 내면적 긴장감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요소다. 아무 의미 없이 보내는 하루만큼 시간이 아까운 것은 없다. 늘 숙제 즉 일이 있어야 내가 왜 사는지 의미를 알게 되며 현대 정주영 회장처럼 잠자리에서 내일이 기다려지는 생각이 머리에 남아 있다면 잘 살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묻게 된다. 나는 지금, 내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되었는가? 학창 시절 품었던 꿈,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며 세웠던 목표, 가족과 생계를 책임지느라 잠시 미뤄두었던 바람들.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는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배우지만,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이루지 못한 꿈과 가능성이 남아 있다.

흔히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회는 청춘에게는 가능성을 이야기하지만, 중년 이후의 삶에는 안정과 현실을 더 많이 요구한다. 그러나 이 책은 성장에는 마감 기한이 없으며, 인생은 끝없이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제목 속의 ‘아직’이라는 단어에는 가능성이 담겨 있다. 그리고 ‘되고 싶은 사람’이라는 표현에는 희망과 삶의 방향이 담겨 있다. 이 문장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나아가겠다는 삶의 태도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한다. 친구의 성공, 동료의 승진, 이웃의 화려한 삶을 바라보며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타인과의 비교는 삶을 풍요롭게 하기보다 자신을 초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남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삶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성장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완벽한 사람의 자리에서 인생을 설명하지 않는다. 실패와 좌절, 후회와 아쉬움을 경험한 한 사람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느낌보다 오랜 친구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성과를 요구한다. 더 빨리, 더 높이, 더 많이 이루어야 한다고 재촉한다. 하지만 정작 많은 사람은 지쳐 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만족스럽지 않고, 목표를 이루고도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어쩌면 성공의 기준을 자신이 아닌 세상이 정해 놓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책은 꿈이 반드시 직업이나 거창한 성취가 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것, 오래 미뤄두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 주변 사람에게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것 역시 충분히 가치 있는 꿈이다.

많은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가족과 현실, 생계를 위해 자신의 바람을 뒤로 미룬다. 하지만 꿈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 있었을 뿐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현실이 녹록지 않더라도 사람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희망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마음이며, 지금보다 성장한 자신을 상상하는 마음이다.

인생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여정이다. 어떤 사람은 빠르게 달리고, 어떤 사람은 천천히 걸어간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다. 실패를 경험한 사람만이 성장의 의미를 알 수 있고, 좌절을 겪은 사람만이 다시 일어서는 힘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걱정, 경제적인 부담, 인간관계의 어려움, 건강에 대한 염려가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삶은 여전히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아직 성장할 수 있는 존재다.



마무리

『나는 아직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인생의 방향을 잃은 사람에게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이며, 꿈을 잊고 살아온 사람에게 보내는 따뜻한 격려의 편지와도 같다. 청년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중년에게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노 년에 삶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힘을 전한다.

오래전에 포기했던 꿈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인생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한 자신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다. 감사합니다. –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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