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투자 전략
파란부기 지음 / 경향BP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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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2차 전지 투자 전략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 연료,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고 이동 수단 및 생활용품 등 1세기 동안 많은 것을 제공하였다. 그 편하고 좋았던 것의 이면에는 지구 온도 상승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줬다. 이상 기온으로 땅이 타 들어 가는 가뭄, 홍수. 허리케인이 집을 날려버린다. 자연은 혜택을 누린 우리에게 그 값을 치러라 고지서를 내 민 것이다.

우리가 너무 편하고 풍요를 위해 달려온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 여러 지구 과학자들이 연구를 해 놓은 자료를 사업 좋아하는 트럼프는 반박을 하고 석유를 더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는 말에 현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제 망가진 지구를 살려야 한다. 화학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줄여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테슬라의 수장 일론 머스크는 지폐 즉 돈이 필요 없는 세상이 오고 있으며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부를 거머쥔다고 하니, 모두 에너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매스컴이나 신문에 ESS 용어가 자주 나온다. 즉 에너지 저장 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대장주로 보면, LG 에너지 설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비엠 등이다. 이 주식들 코로나19 때 지금의 가격보다 2배로 높이 올라간 적이 있다. 현재 중국에서 저가의 배터리가 대량 공급되면서 국내의 배터리는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바이든 정부 시절 미국에 투자하여 공장을 지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3개의 회사는 투자 대비 실적이 저조하다. 2기 트럼프 정부에서는 별 기대를 얻지 못하고 우호적인 민주당 정권이 다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 어떤 제품이든 최우선이 가격이다. 미 정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 금지라고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면 뛰어 들어가는 것이 경제의 원리다.

세계 경제와 에너지 산업의 변화 속에서 2차 전지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입체적으로 설명을 해 주며 환경과 배터리는 궁합이 너무 잘 맞다. 최근 몇 년 동안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배터리 관련 기업들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을 받고 2차 전지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지만, 대세는 전기차로 국내 신규 차량 4대 중 1 대다.

전기차는 단순히 자동차 한 종류가 아니라 에너지 소비 구조를 바꾸는 기술로 배터리는 그 중심에 서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친환경 정책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변화로 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논리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전기차 보급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지는 평가가 있지만, 총 소유 비용(TCO) 관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의 경제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현재 서남권에 반도체 공장을 크게 짓는 정책을 선포하였다. 이에 지자체 수장들 걸맞은 전력과 용수를 준비하기 위해 매우 분주하다. 태양광과 풍력처럼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신 재생 에너지는 안정적인 전력 저장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AI 데이터 센터와 첨단 산업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저장 시설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ESS는 전기를 저장하는 장치를 넘어 미래 전력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배터리 기술력 자체가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소였다면, 지금은 공급망과 정책이 산업의 방향을 좌우하는 시대로 미국은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핵심 광물과 배터리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 역시 에너지 안보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시도, 중국은 원 재료 확보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 막, 전해액 등 여러 핵심 소재가 결합되어 만들어지며, 각각 소재는 성능과 안전성, 생산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고, 음극재는 충전과 방전 효율,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분리 막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전해액은 리튬 이온의 이동을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재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사용되는 삼원계 배터리와 가격 경쟁력이 높은 LFP 배터리의 특징을 비교하고, 차세대 기술로 주목 받는 전 고체 배터리와 소듐 배터리의 가능성도 함께 살피고 있다. 특정 기술이 모든 시장을 대체하기보다는 용도와 목적에 따라 여러 기술이 함께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밀도가 중요한 분야와 안전성,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분야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기업의 시장도 다양하게 발전할 것이다.

배터리 산업은 하나의 기업 만으로 완성되는 구조가 아니라 원 재료 확보부터 소재 생산, 셀 제조,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까지 긴 공급 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개별 기업의 실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개발 능력, 원 재료 확보 전략, 글로벌 생산 거점, 고객사 확보 등 여러 요소를 함께 살펴야 기업의 경쟁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



단기적인 주가 흐름이나 뉴스에 지나치게 반응하기보다 산업의 장기적인 방향성을 먼저 이해, 시장은 언제나 기대와 실망을 반복하지만, 산업 구조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정 국면도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투자자는 일시적인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꾸준히 공부하고 자신만의 판단 기준을 적립하여 투자를 해야 나의 전광판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2차 전지 투자에서 종목을 추천하거나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는 방법을 넘어 2차 전지 산업인 배터리 기술의 기본 개념부터 글로벌 시장의 변화, 국가 정책, 공급망, 소재 산업, 기업 경쟁력까지 폭넓게 다루고 산업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차 전지 산업의 구조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물론, 장기적인 산업 변화와 투자 환경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속도가 아닌 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좋았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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