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에 투자하라 - 코스피 1만, 새로운 부의 법칙
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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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

새 정부 들어와 2,500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식이 시세 2배인 5,000에 갖다 놓았다. 전 종목이 고루 오르지 않고 편식한 상태이지만, 오르면 좋은 것이다. 두 번이나 집권을 한 트럼프의 영향으로 주식의 시세가 크게 요동을 치지만 대세 상승의 기운이 왔다는 것은 사실이다. 시장이 안정되어 있는 미국이 몇 년 사이 10배까지 오르는 시대에 우리는 반으로 줄여도 5배를 오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10만 원 하던 주식이 50만 원으로 상승한 주식이 많이 있다.

이 추세면 우리나라도 2030년 내에 1만 포인트 어려운 숫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현재 뜨고 있는 종목을 보면 반도체, 자율 주행 AI, 원전, 2차 전지 등 미래의 먹거리는 다양하다. 아직 시동을 걸기 위해 연료를 넣고 있는 상태지만, 예열 되면 거침없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자기 나라에 투자를 미루고 있다고 관세로 엄포를 놓지만, 절대 말려 들어서는 안된다. 적당한 선에서 실리를 챙겨야 한다.



AI 자율 주행은 미국의 엔비디아가 빠르게 치고 나간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율 주행 허가 나질 않아 머뭇거리고 있어 늦은 상태다. 자율 주행을 하려면 차량에 많은 부품들이 들어가며 그 부품 생산하는 회사는 수요가 있어야 하는데, 주행 허가로 제한되어 있으니 기술 발전이 더딘 것이다.

주식도 보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의 주식이 오려면 다른 종목이 떨어져도 종합 주가지수가 올라간다. 편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골고루 성장을 하면 좋은데, 그게 쉽지 않다. 그래서 이번 정부에서는 드라이버를 걸어 주식이 외국인에 의해 출렁 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부동산 보다 주식 쪽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을 살리고 우리의 먹거리를 살리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이 된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는 선언은 한국 경제의 미래를 둘러싼 비관과 회의가 짙어진 시점에서 더욱 강하게 다가오고 한국 시장을 무작정 낙관하지도, 그렇다고 완전히 부정하지도 않는다. 대신 지금 우리가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감정적이고 단기적인지 짚어낸다. 고령화, 저 성장, 인구 감소라는 익숙한 키워드가 반복되는 가운데 그 이면에서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구조적 경쟁력을 차분히 분석하고 읽는 독자 역시 한국에 투자하라는 말이 단순한 주식 권유가 아니라, 한국이라는 경제 공간을 다시 해석하라는 제안임을 곧 깨닫게 된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는 한국 경제의 체력을 먼저 살펴보면 제조업과 수출 중심 구조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비판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그 구조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반도체, 배터리, 방위 산업, 바이오, 콘텐츠 산업까지 한국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영역들 과장 없이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산업의 밝은 면만 나열하지 않고, 각 산업이 직면한 한계와 리스크 함께 다룬다는 점이며 이 균형 잡힌 접근은 독자로 하여금 한국 경제를 막연한 기대나 공포가 아닌, 분석의 대상으로 바라보게 만들고 전망보다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의 출발점임을 강조한다.

중반부는 정책과 자본 흐름에 대한 분석으로 이어지고 정부 정책, 글로벌 자본 이동, 환율과 금리 환경이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특정 정책을 찬양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 변화가 만들어내는 방향성을 읽는 태도로 투자자는 정답을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의 흐름을 읽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한국 시장은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기회도 공존하는 공간이 되고 규제와 지원이 반복되는 환경 속에서 어떤 산업과 기업이 살아남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는 개인 투자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 시장에 투자한다는 것이 단순히 국내 주식을 산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것은 한국 경제의 방향성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고, 그 변화에 자본을 배치하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 대한 지나친 피로감과 냉소가 오히려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은 공감을 자아낸다.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국적이 아니라 경쟁력이며 한국 기업 역시 글로벌 기준에서 평가를 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이라는 시장을 얼마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그리고 얼마나 쉽게 단정 짓고 있는가 질문이다. 2026 한국에 투자하라는 미래를 예언하는 책이 아니며 대신 현재를 분석하고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인정하며 그 안에서 선택하는 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낙관과 비관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싶은 투자자 한국 시장을 다시 한번 냉정하게 바라본다. 단기 수익을 넘어선 장기적 시야의 중요성을 조용히 설득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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