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충격파 - 성균관대 김장현 교수의 AI 인사이트
김장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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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충격파_인류 문명 앞에 다가온 거대한 파도 AI를 읽다

어제 뉴스에 미래를 위해 먹고 살 내년 R&D 예산을 35조 3 천의 돈을 배정하였다. 여기에 AI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 2~3년에 둬처진 AI 기술을 따라 잡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라는 정확한 분석도 내놓았다. 챗 GPT 가 나온 지 3년 정도 된 듯하다. 처음에는 모두 기계, 전자가 뭐 사람의 뇌를 대신할 수 있을까 반문의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챗 GPT로 업무를 수행하며 많은 사람의 인력을 대신해 주며 오래전 그러니까 2016년 알파고 이세돌과 바둑 대회에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제는 모두 AI에 달려들어 준비를 해야 하는 시대다.

AI 발달로 우리의 일상이 편해지는 면도 있지만 수집 된 데이터의 오류로 가는 방향으로 달리 갈 수도 있는 상황도 있다. 자율 주행이 오류가 나면 큰 사고로 이어지니 말이다. 그리고 AI는 남녀 구분에 대하여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개인의 자료가 모두 입력이 된다면 입사 시 주민 번호만 입력하면 그 사람이 살아온 이력이 모두 올라와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있어 개인의 이력이 모두 오픈 되어 기업에서는 사람 뽑기가 매우 쉬워진다.



그러니 이제 모두 삶에서 나쁜 짓을 하지 말고 오점이 없이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나랏일을 하는 사람들도 이제 어렵게 청문회를 할 필요가 없고 깨끗한 사람을 제대로 뽑을 수 있어 좋다. AI 충격파는 인공지능이 단순히 기술의 발전에 그치지 않고 인류 문명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통찰력 있게 그려낸 책으로 기술의 발전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대적으로 서술하는 방식을 넘어서 AI 라는 거대한 혁신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미치는 파급력을 입체적으로 해석한다.

가장 큰 여운을 주는 부분 중 하나는 노동에 대한 정의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다루는 장이다. 우리는 오랜 시간 일과 생존 그리고 자아 실현을 연결 지어 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의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더는 기존의 노동 개념이 유효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반복적 이거나 규칙 기반의 일자리부터 사라지기 시작하는 현실은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위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AI 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노동이 주목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감성적 상호작용, 창의적인 사고 윤리적 판단은 아직 까지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런 영역을 보존하고 확장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사회 시스템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자는 이 대목을 통해 단순히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 기술 속에서 인간다움 지켜가는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플랫폼 기업의 급부상, 디지털 노동력의 확산, 그리고 시장 지배력이 기술 독점으로 전이되는 현상은 단순히 기업 생태계의 변화가 아니라 자본이 흐르는 방식의 근본적 재편을 의미한다. 흐름 속에서 불균형과 양극화가 더 심화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새로운 경제 윤리의 정립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AI 시대의 경제는 기술력 뿐 아니라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성 위에 서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저자는 기술 윤리의 중요성을 AI 시대의 핵심 과제로 제시한다. AI가 인간의 의사 결정을 대체하게 될 때 우리는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알고리즘의 편향과 차별은 어떻게 감시하고 교정해야 하는가. 이 책은 그러한 질문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견해와 실제 사례를 인용하며 독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 윤리는 더 이상 철학의 문제가 아니라 기술 설계의 핵심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특히 책의 말미에는 AI 교육의 방향성과 시민의 기술 문해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기술의 민주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모두가 기술을 이해하고 통제하며 책임질 수 있어야만 우리는 진짜로 AI 시대의 주인이 될 수 있다. AI 충격파는 그 거대한 충격 속에서도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지켜야 할지 분명한 좌표를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책으로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반드시 권할 만한 필독서다.



AI 충격파는 인공지능이라는 도전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지 묻고 있으며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닌, 철학적 사유와 사회적 통찰을 담아낸 이 책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사회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기술의 발전 속도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인간 중심의 시선으로 그 방향을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충격이며 동시에 귀중한 안내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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