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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예프리 지음 / 모티브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 제공 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부자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준을 정해보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현금 30억 원 정도 있으면 부자로 봐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과 노력으로 가능해 보이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려 주는 것 같다. 하늘은 다름 아닌 상속이다. 대상자를 보면 구광모, 이재용, 최태원, 신동빈, 정의선 등이다.
저자 예프리는 금융권 10년 근무의 금융 지식의 장점을 활용 경제 상식에 관한 인플루언서이며 본인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이 들어오게 만들어 놓은 사람이다. 우리가 온종일 주식 차트를 보고 있다고 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돈을 번다면 펀드매니저들 모두 부자가 되어 있어야 맞는 것이다. 짧은 기간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정상적인 흐름의 주식이 아니다.

종잣돈을 모으려고 목표 금액을 정했다면 그다음 매월 목표까지 내려와야 이룰 수 있는 확신이 선다. 예로 1억 원이 목표로 5년을 정했으면 월 167만 원을 통장에 넣어한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세워야 정확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독서의 책 읽기도 마찬가지다. 1년에 50권을 정했으면 매월 4권은 꾸준히 읽어야 한다. 다이어트도 그렇고 계산기를 두드리면 답이 나온다.
회사에 다니는 일도 그렇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월급도 만족스럽지 않고 하는 일이 별로라면 경력을 쌓아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하면 된다. 그런데 자기 본인의 능력이 출중하지 않는데 괜찮은 회사가 받아 줄까? 경력을 쌓아 경력증명서에 적을 것이 있어야 한다.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퇴직 연금으로 DB, DC형이 있으며, 일괄 회사에서 처리를 해 주는 것이 DB형이며 퇴직 연금 산출은 퇴직하기 전 3개월 평균 급여에서 근속연수를 곱하면 된다. DC형은 회사로부터 퇴직금을 받아서 그 돈을 펀드나 ETF 상품에 투자를 하는 것이며 개별 주식 투자는 안된다. 투자에 소질이 있다면 DC형으로 바꿔 수입을 올리면 굿이다.
매년 연봉이 올라가고 투자에 신경을 쓰기 싫다면 DB형, 그리고 투자를 실행해 보고 수익률이 높게 나오면 DC형이 적합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DB형에서 DC형으로 1회 변경이 가능하지만 DC형에서 DB형으로 변경을 불가능하다.
아인슈타인은 살아생전 복리에 대하여 이렇게 말을 했다.
여 덟 번째 세계 불가사의는 바로 복리다. 복리를 이해하는 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한 자는 지불하게 될 것이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P115
우리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는 우리의 시간과 노동력을 아껴서 자본을 불리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하루 종일 환율 그래프만 보고 있으면 이거 주객전도되어 오히려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어버릴 수 있다. 처음에만 환율 급등락에 신경을 쓰지, 투자 횟수가 많이 쌓일수록 무뎌지기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책 내용 중에 정규직과 인턴 즉 계약직의 내용이 나와 있어 사례를 적어 본다. 계약직은 계약기간 동안 절대 사고를 치면 안 된다. 보통 1~2년 정도의 기간이며 올바른 생활을 해야 기간이 끝나면 정규직으로 뽑아준다. 그런데 정규직 됨과 동시에 180도로 변하는 사람이 있다. 선임이 업무에 대하여 열심히 가르치고 잘못한 부분에 대하여 큰소리로 야단을 치면 가까이 와서 이야기를 한다.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 안 되냐고, 선임은 그 이후 그 사람을 피해 다녔다.

그리고 이런 일도 있다. 팀 회식을 하자고 하면 본인은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면서 참석을 할 수 없다고 하고, 회식이 끝나고 다음 날 회식 비용에서 1/N 해서 자기의 몫을 달라고 요구가 들어온다. 이러면 팀장은 난감하여 들어내고 싶을 것이다. 이는 계약직 2년 동안 발톱을 숨기고 있다 본색을 들어내는 것으로 인성이 좋은 사람을 뽑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최근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경력직 사원을 많이 뽑고 있다.
책이 심플하고 내용을 간단 명료하게 소개를 해 놓아 2시간 정도 투자를 하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오늘 신문을 보니 며칠 전에 돌아가신 뽀빠이 이상용의 이야기가 나온다. 노숙자들 앞에서 "여러분 행복한 줄 알아라. 어제 죽은 재벌은 오늘 아침에 라면도 못 먹는다."
책의 저자 예 프리는 지금 발리 우븟이 아닌 스페인 섬 마요르카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지 않을까? 돈과 행복은 어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 가까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책의 서평을 마무리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