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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 - 인구경제학이 찾아낸 미래 비즈니스 모델 총정리
전영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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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부의 대전환
우리나라 출산율이 0.72에서 더 떨어져 0.68로 발표된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과거 경제를 일으키려고 노력한 경제개발 5개 년 계획 때인 1970년에는 100만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23만 명으로 떨어졌다. 왜 이렇게 출산율이 떨어지는 걸까?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기도 하지만, 애를 낳아서 키우는 것이 매우 힘이 든다는 이야기다.
인구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때 메뉴로 나오는 것이 출산율이며 OECD 국가에서 최저 수준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이런 뉴스를 들을 때마다 어려워서 요즘 아이를 낳지 않는구나 하면서 별 생각 없이 지내왔다. 최근 한국 출산율이 0.68명을 전망하자 한국 이제
일을 할 사람이 없어 미래가 불투명하다면서 인구 구조에 대해 심각함을 던진다. 인구가 줄며 사회 전반에 대해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인구 고령화로 생산성을 떨어지고 시장의 물가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기 마련이다.
공원에 걷기 운동을 하려 나가보면 보행기에는 애기가 없고 거의 강아지가 타고 있다. 잔디 밭에 놀고 있는 아이는 한 두 명이고 나머지 8 ~ 9 는 개가 뛰어 다니고 있다. 이거 뭐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 못되어 가고 있는 현상이다. 그런데 책에서는 총 인구가 줄더라도 핵심 고객의 구매력은 상승을 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핵심 4가지가 집을 사지 않을 저축 포기 청년, 고학력. 고소득. 정년 연장으로 무장한 70년대 생, 직속.확장 소비를 책임질 충성 집토끼, 노 년에 돌입한 베이비부머 이다. 70년대 생은 45세 ~ 54세 지금 사회에서 중추 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X세대로 불리며 공부도 잘하여 대학 진학률도 높았다.
해외에도 눈을 돌리고 여성들 또한 사회 진출을 많이 하고 핵 가족의 시대도 열고 잘 살아보려고 노력 그리고 부모들보다 부유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 국민 수의 17% 정도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구매력 또한 왕성한 연령대로 사회 직장에서 높은 직위를 누리고 차기 정치권에도 많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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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뉴스에 2060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36년 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30%가 줄어든 3,500만 명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젊은 세대는 줄고 노인 인구가 늘어난 상태에서 인프라가 구축이 되어 있지 않은 변두리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아 황폐해지고 유령의 동네로 바뀌어 갈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젊은이들은 국내에 비전이 없으니 해외로 떠날 사람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이를 방지할 대책으로 지금 0.6% 대의 출산율을 1.0%까지 끌어 올려야 하고 그리고 주택 가격 정상화하여 가게 부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여야 미래는 밝아진다. 정부도 이제 당파 싸움에서 벗어나 약속을 잘 지키는 나라로 거듭 난다면 세계의 시선도 달라 질 것이다.
우리의 환경도 개선이 필요하다. 아파트에 살면서 열심히 분리수거 활동을 하지만, 한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1,000만 톤이 넘는다. 여기서 재활용 되는 비율은 27% 밖에 되지 않으니 73%는 환경 쓰레기 즉 태우거나 매립을 하는데 이 또한 지구 환경에 심각한 문제다. 편리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이제는 줄여야 한다. 여러 사이클로 돌아 미세 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쌓인다고 하니 더는 무관심해서는 안된다.
반려동물 키우는 것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인구 감소를 대비 하고자 목적으로 애를 낳은 것이 아닌 한 가정을 이루고 살면서 애들 2명 정도는 키우면서 사는 것도 행복과 보람이 함께하는 즐거운 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서평을 마무리 해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