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더 이상 껌을 씹지 않을까 - 대한민국 소비자 심리 탐사 보고서
최상학.Team RED PILL 지음 / 어바웃어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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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는 더 이상 껌을 씹지 않을까


껌 하면 과거 롯데가 한 세대를 주름 잡았다. 채시라가 3가지의 껌 광고를 하면서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로 가격이 100원을 그러니까 40년 정도 된 듯 하다. 지금은 카페에서 커피가 대세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에서 스타벅스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오래 되었지만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잘 달리고 있다. 냉정한 소비자는 편리하지 않으면 돌아서기에 살아 남은 브렌드는 고객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대처를 잘 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사라진 제품들을 보면 껌, 아침 햇살, 크라운베이커리 등이며 지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는 올리브영, 배민, 원소주, 네컷사진, 블랙베리 등이 승리를 하고 있다. 껌이 귀한 시절에는 씹다가 어디 책상 모서리에 붙여 놓고 다시 씹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위생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한 동안 유럽 필란드의 휘바휘바 자일리톨 껌은 치아의 충치를 예방 한다고 하여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소강 상태다.


© callme_lene, 출처 Unsplash


껌을 씹지 않는 이유는 많다. 미인 형 얼굴이 갸름한 삼각형 얼굴인데 껌을 많이 씹으며 아래 턱이 발달하여 사각이 되니 싫고 또 껌 외에 먹을 거리가 많아진 것도 한 몫을 한다. 커피, 아이스크림, 케익, 각종 음료, 베이크리 등 밥을 먹은 후 이런 기호 식품들이 허점 함을 달래 주며 또 영화에서 불량배를 보면 껌을 기분 나쁘게 씹으면서 거리에 침을 뱉는 장면들이 껌과 거리를 멀게 한 원인이 된다.


음식에는 조화가 되는 메뉴가 항상 따라 붙는다. 치킨을 먹을 때는 콜라, 매운 떡볶이를 먹을 때는 쿨피스, 구운 계란, 삶은 계란을 먹을 때는 목이 매이기에 식혜가 좋다. 그런데 인기를 누렸던 아침 햇살은 이제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 조화가 되는 상대 메뉴가 없는 것이다. 송광호의 대 명사 " 밥은 먹고 다니냐?" 이 뜻은 다양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이라 끼기를 못 챙기고 있는 것이 아닌지 물어보는 인사 일 수도 있고 책에서는 "너 그런 짓을 하고도 잘 먹고, 잘 사냐? 라고 표현이 되어 있다. 그리고 줄을 서서 사는 제품 포켓몬빵, 원소주, 연세우유생크림빵 등은 아직도 인기를 누리는 편이다.


올리브영은 요지의 자리에 매장을 연 사업체로 스타벅스에 버금가는 인기로 화장품, 수입 과자,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저가의 제품들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게 하고 있다. 매력은 고객 위주 그리고 변화의 트렌드에 맞춰 준비를 고객의 니즈를 파악 새롭고 신선함을 보여준다. 


원소주는 가수 이재범이 광고를 하면서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알콜 도수는 17도로 부담감이 없고 예전처럼 부어라 마셔라 하는 시대가 아니기에 본인만의 취향에 맞게 칵테일로 만들어 마시면 굿이다. 캠핑이나 등산,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스타벅스 미국에서 건너와 우리나라 사람들을 커피에 찌들게 만든 회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자기 나라에서는 경영이 어렵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매출액에 5%로 떼서 많은 돈을 자국으로 가져간다. 부드럽지도 않고 씹은 커피를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원, 전세계에 3만 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젊은이, 예술가 등 가리지 않고 끌어 당긴다.


© quinguyen, 출처 Unsplash


배민이는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대박을 친 아이템이다. 물론 그 전에도 인기가 있었지만, 팬데믹으로 더 상한가를 친 것이다. 배달 음식에 익숙한 사람들은 어디 찾아 가는 것을 싫어한다. 배달 창업을 해서 많은 돈을 번 사람도 있지만, 창업을 한다고 해서 모두 대박을 나는 것은 아니다. 사전 시장 조사와 자기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창업은 금물이다. 



일본불매운동 아베 신조가 총리 시절 우리나라에 꾸준히 팔던 반도체 부분의 세정제를 한국에 팔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 그 이후 우리나라도 일본 제품 구매와 관광을 가지 않았으며 가장 많이 피해를 본 브랜드가 유니클로 이며 거의 사람 왕래가 없었다. 냄비 건성으로 얼마 가지 않아 복귀가 되고 삼성 전자는 여러 경로를 물색하여 무리 없이 회사는 운영이 되고 일본 기업만 매출 저하로 곤혹을 치뤘다.


아베는 그 이후 일반인의 총에 맞아 사망을 하였으며 총리까지 한 사람이 좀 비참한 꼴이 되었고 무엇이든 일반 상식에서 도가 지나치면 화를 입는 사례를 보여 준 셈이다. 한 때 일본 차를 보면 발로 차고 세븐일레븐 편의점도 불매 운동을 하였는데, 포켓몬빵을 내 놔라 하면서 한 때 야단법석을 떨었다. 참 우리나라 사람들 왜 이러나요?


​왜 우리는 더 이상 껌을 씹자 않을까 책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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