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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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ne Thing (원씽)


한 가지의 생각 그리고 한 가지의 일에 집중하라. 도미노의 힘이 얼마나 큰지 예를 들어 설명을 잘 해 놓았다. 처음 시작을 하는 도미노의 크기는 5Cm 이지만, 다음 순서부터 1.5배의 크기를 넘길 수 있는 힘이 생겨 18번째 피사의 사탑 높이(55m), 23번째 에필탑의 높이(300m), 30번째 에베레스트 산의 높이(8,847m), 57번째는 지구에서 달 까지 거리 높이(384,000Km)를 넘어 트릴 수 있다. 


이게 투자의 세계에서 워런 버핏이 좋아하는 복리의 효과가 아닐까. 오래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개인의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멀티펑션 기능을 도입하여 기능 별 여러 명이 없어도 혼자 일을 할 수 있도록 시도를 하였으나 구성원의 호응 도가 떨어져 흐지부지 된 적이 있었다. 왜 이루지 못했는지 책 원씽에서 답을 내 놓았다. 한 가지 일에 매진하라고, 여러 기능을 엉성하게 아는 것 보다 한 가지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최고인 셈이다.


성공을 하는데 잘못된 6가지 믿음에 대한 내용인데 모두 맞는 이야기인데 왜 잘 못된 믿음이라고 하였을까?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스태킹이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일을 크게 벌리지 마라


균형이 잘 잡힌 삶은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은 아재 세대와  너무 다르다. 팀 회식의 의미가 뭔지 깊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술자리를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워라벨이 우선이지 팀의 조직 활성화에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르게 행동한다. 그들은 꼭 해야 하는 하는 일을 잘 알아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 무엇이 중요한지 결단을 내리고는, 바로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나중에 하려고 하는 일을 먼저 하고, 다른 이들이 먼저 하려는 일은 뒤로, 때로는 무기한으로 미룬다. 이들의 차이는 의도가 아니라 방식의 옳고 그름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Page 48



여기 책에서는 계란을 여러 곳에 담지 말고 한 바구니에 담으라고 강조한다. 어떤 책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나눠 담으면 평균화가 되어 계좌가 깡통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달라 혼선이 온다. 이유 인 즉 여러 바구니에 나눠 가지고 다니면 집중이 되지 않아 관심이 적은 계란은 많이 깨진다고 한다. 이 논리도 맞는 것 같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의 속담도 있다. 시작을 하면 고지가 보인다는 뜻이기도 한데 이 또한 첫 걸음이 엉뚱한 곳으로 가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 되기에 오히려 목표 지점 보다 더 먼 곳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시작의 방향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우리 일과를 가만히 살펴보면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장실에서 양치 하면서 소변을 보고, 걸으면서 전화, 차량 운전 중에 음식이나 전화(?)를 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업무도 보면 서류 작성 중에 전화를 받으면서 내용이 일치하면 좋은데, 업무와 내용과 다른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일이 아닌 여러가지 일을 할 때 실수가 많고 집중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업무의 효율도 많이 떨어진다. 멀티스태킹은 혼란스럽기에 급한 일이 아니면 한 가지 일에 매진을 하면 어떨까.


성공은 많은 일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의 일에 얼마나 몰입하고 집중하느냐 달려 있다. 바쁘게 사는 우리는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달리는 사람이 많다. 한정된 에너지가 고갈 되어 어느 하나도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초등학교에 들어가지 전인 유치원 아이에게 여러 개의 학원을 돌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무엇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잡고 있다.


한 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두 마리다 놓치는 경우가 있다. TV 동물의 왕국을 보면 사자가 여러 마리의 임팔라 중에 한 마리를 정해 온 힘을 다해 쫓는다. 이는 사냥의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렇게 해도 사냥의 확률은 20%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니 우리가 여러 개의 일을 잡아서는 안 될 것 같다.


"왜 항상 일은 많고 시간에 쫓기는데 성과는 그대로 일까? 당신은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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