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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말의 진심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험한 말을 받은 상대는 마음 깊은 속까지 간직하며 서로의 사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멀어진다. 말을 하는 사람은 이런 말투가 뭐 상처 받을까. 생각하지만 상대는 완전 다른 감정을 가질 수 있다.
차를 운전하다 보면 도로에서 별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방향 지시 등을 켜지 않고 들이대는 사람은 예사고 칼치기 운전, 침을 창 밖으로 뱉는 사람, 담배 꽁초를 창문으로 날리는 사람 등 다양하다. 사람들은 기준의 잣대는 자기와 타인을 다르게 해석을 한다. 내가 할 때는 좋게 평가 하고 남이 할 때는 좋지 않는 사례를 다 넣어서 평가 후 큰소리로 욕을 날린다.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켜 세계 11위로 도약하여 선진국 명단에 들어갔지만, 세계의 시선은 아직 선진국으로 인정을 해 주지 않는다. 모두 위의 사례들이 한 몫을 한 것으로 생각이 되며 국민성 아직 싱가폴이나 유럽의 나라처럼 되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사람들은 어떤 선택에 있어서 하나를 정하였으면 그 방향으로 밀고 나가든지 아님, 선택에 대한 고민을 그만하고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데, 재 확인하고 잘 했는지 못했는지 검정 작업을 오래 동안 한다. 지나간 버스 인데 미련을 못 버리는 것이다.
예로 사람들은 자기가 보유한 주식이 흐름 변화가 없어 손절매도를 하였는데, 그 떠난 주식을 매일 조회를 해 보는 습관으로 이는 불필요한 일인데, 본인이 손절을 잘 한 것인지 확인을 하여 인정을 받고 싶은 감정이 묻어 있는 것이다.
여름이 되면 폭우로 침수 지역이 늘 발생한다. 뉴스를 보면서 사람들은 이야기 한다. 아니 작년에 침수를 겪고도 이사를 가지 않고 올해 또 물 난리를 당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그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침수 되는 것을 몰라서 그대로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다 형편이 안되니 이사를 가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이사를 가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가?
이미 선택했고, 돌이길 수 없다면 깨끗이 잊자. 힘들겠지만 잊으려고 애써보자.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트레이토스는 말했다. "흐르는 강물에 발을 두 번 담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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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의 속 마음을 모두 들어내지 않고 반 정도만 말해도 상대방이 알아 듣겠지 생각 하지만, 그렇지 않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그런데 말 길을 못 알아 듣는다고 짜증을 내고 화를 내서 사이가 랭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의사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잘못이지 듣는 사람이 잘못이 아니며 말을 할 때는 궁금해 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말을 해 줘야 한다.
지인이 어려움을 당해 고생을 했을 경우 나서서 왜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니? 보다는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안이 되는 용기 있는 말을 해 주는 것이 도움 보다 좋다. 너무 지나친 반응을 하지 말아야 하고 상대방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하는 하는 게 지인으로서 최선이다.
말은 개인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이고 머리의 생각과 연결이 되어 있는 셈이다. 그래서 목소리의 크기, 속도, 구사하는 단어, 몸의 행동이 그 사람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사 전달 내용이 모두 포함이 되어 있다.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함께 전달이 되기에 아무렇게 이야기를 상대는 상처를 받기에 조심해야 한다.
저자 최정우님은 심리상담사로 글도 쓰고 회사 생활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도 다니고 있으며 특히 군인들 전문 상담관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오늘, 나 대신 회사 좀 가줄래?, 무조건 시작하라 등이 있다.
이렇게 말에 대한 진심과 마음의 내용을 자세히 이해 하기 쉽게 설명을 하여 책을 내준 저자 최정우님께 따뜻한 모카카페 한잔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