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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정규범(경장인)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1월
평점 :
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로 가려면 직장인은 월급 만으로 절대 안된다. 반드시 자본 투자를 병행을 해야 하며 그 중 부동산 투자가 70% 이상으로 큰 몫을 하고 있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은 투자 없이 회사만 다니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나 회사를 관두게 되면 막막하니 어떻게 하든 투자를 하여 월급 이외의 수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회사를 다니며 5년 투자를 하여 빌라 4채, 오피스텔12채, 아파트 3채를 장만 총 재산이 50억 원을 만들었으며 그 중 순 자산이 10억 원 이라고 하니 부채의 비율이 80% 수준이다. 이거 지금 같이 금리가 높을 때 자산의 월세보다 은행의 이자가 높아 보인다.
저자의 부동산 부채 비율이 좀 높아 은행 대출 금리가 낮을 때는 괜찮은데, 지금 같이 담보 대출 금리가 5% 넘어 갈 때는 대출 비중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높은 금리에 지금 어떻게 버티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
진정한 부동산 투자 고수들은 지금 같이 부동산이 하락을 하고 있을 때 적극 관심을 갖고 투자에 나서며 그 동안 관심을 두었던 동네 물건이 생각했던 가격대가 오면 바로 사냥에 나선다.
정글의 사자처럼 절대 자기 지역에 들어온 먹잇감을 놓치는 일이 없다. 그래서 기업의 수장이나 고수들은 동물의 왕국을 즐겨 본다. 그리고 회사를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나 경매에 참가 하는 일을 절대 표시 나게 해서는 안된다.
회사 업무 이외에 일을 하는 것을 위에 어른들이 좋아 하지 않으며 또 동료들도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고 삐딱하게 본다. 회사 일이나 열심히 하지 이러면서, 그러니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었다고 절대 떠벌리면 안된다. 사람들은 머슴처럼 일하고 월급은 쥐꼬리 만하게 주니 이거 하루 빨리 때려 치우고 부동산 투자를 하여 돈을 벌고 싶지만 그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돈을 쓰는 입장(고객, 회사), 돈을 받는 입장(직원)의 입장은 하늘과 땅 차이다. 고객 즉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불평 불만을 큰 소리로 이야기 할 수 있지만, 돈을 받는 입장에서는 입도 벙긋 하지 못한다. 이게 월급쟁이의 현실이다.
평범하게 살고 싶으면 평범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그들과 어울리면 되지만, 부자가 되고 싶으면 그들과 어울려서는 답이 없다. 그렇기에 주변에 잘 살펴보고 부를 이룬 사람을 친구로 삼으면 최고다.
부를 이룬 사람이 없으면 전문가의 강연을 신청하여 듣거나 재테크 책을 읽고 실행을 옮기면서 조금씩 노하우를 쌓아 나가면 되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내 돈이 부족하면 은행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도 시기에 맞게 잘 선택을 해야 한다. 대출 금리가 높을 때는 역 마진이 될 수기 있으니 말이다.
경매 물건 구매의 장점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 있고 그 기회가 내부 인테리어로 돈을 투자하여 깔끔하게 꾸며 놓으면 그 값어치를 하기 때문이다. 인테리어가 안된 집은 임대가 잘 안되며 인기가 없다.
인테리어 비용은 낙찰 가액의 5%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면 좋겠지만 경매를 하는 것이 돈을 많이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그리고 경매를 진행하다 머리가 아픈게 이사를 가지 않고 버티는 점유자다.
이 때는 내용 증명을 보내 혼을 내 줘야 한다. 좀 야비하지만 점유자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한 글을 작성하여 보내면 좋다. 직장인 인 경우 웬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비용을 청구하여 급여에 대해 가압류를 하겠다고 하면 매우 효과적이다.(너무 하는 것이 아니냐고? 경매 시장에 사사로운 인정을 찾으면 수익을 안겨주지 않는다)
내용 증명을 등기로 보내면 본인에게 직접 송달되어야 하기에 전달이 잘 안된다. 일반 우편으로 보내 백 마디의 말보다 한마디 문장이 더 정확한 게 현실이다. 대화로 풀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그것은 순진한 착각이다.
경매의 마지막 단계를 명도라고 하는데, 이것 때문에 힘들고 겁나서 경매를 두려워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경매는 일반 부동산 매매가 아닌 법원에서 진행을 하기에 안심을 해도 된다. 세상이 어수선하니 점유자를 쉽게 믿지 말고 처음에는 좀 낯설지만 자주 부딪혀보면 직장의 독사 같은 상사보다는 낫다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직장인들은 위한 부동산 경매 책을 내준 저자에게 따듯한 아메리카노 보내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