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 경제지 홍 기자가 알려주는 똑똑한 절약의 기술
홍승완 지음 / 가디언 / 2022년 8월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짠테크의 책을 낸 저자 홍승완님은 아주경제신문 기자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푼돈 아끼는 법 짠내일기를 오랫동안 연재 하였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월급이 올라 통장의 잔고는 늘어나야 하는데 스무 살 때와 별반 다를 바 없어 충격을 받고 시작한 짠내생활이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 지금도 열심히 달리고 있다.

3년만 5천만 원을 모았고 지금은 금액을 올려가고 있다. 기자생활도 열심히 하여 에세이 공모전에 도전 장려상을 받고 욜로를 멀리하고  절제의 스타일로 바뀌었다.

짠맛의 진가를 보여주는 책이다. 과거 조선시대에서 곳간 즉 광에서 인심이 난다고 했다. 그러나까 양반이나 선비는 돈이 없으면 곧은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돈이 중요한 것이다. 저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바닷물처럼 짠 것을 몸소 체험을 하였기에 이렇게 책까지 낼수 있지 않았을까?

사람들은 자기의 월급인 300, 500, 1,000만원의 기준에 맞게 먹고, 쓰고, 구매를 진행하며 그 기준이 한번 정해지면 가정에 부도가 나지 않은 이상 절대 내려 오지 못한다. 그래서 통장에 돈이 모이지 않는 것이다. 이것을 미국의 경제학자 제임스 듀렌베리는 톱니바퀴효과라고 하며 톱니바퀴는 한 방향으로만 돌아간다.

책에서 잘 표현을 해 놓았듯이 주머니가 가벼워 지면 카페에서 주문하는 메뉴의 가격도 내려온다고 한다. 주머니 사정이 개인 경제의 수준 인 것이다. 수중에 돈이 없으면 친구가 모처럼 전화가 와도 만나길 꺼린다. 왜 밥 값, 커피 값이 주머니에 있어야 가능하니까 !

부자가 된 짠돌이 책에 보면 이런 내용들이 나온다. 커피는 남이 사주면 마시고 본인의 돈으로는 절대 사먹지 않고, 군것질 소비는생명에 지장이 없기에 하지 않고 30km 이내의 거리는 걸어 다니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특이한 것 하나 동네 점포에 간판을 교환 할 때 안에 들어 있는 형광등 전구 빼오기 항목도 나온다.

이 책도 짠돌이 책 못지 않게 짠물이 나올 정도로 노하우가 많이 기록 되어 있다. 그 사용이 편한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은 기본이고 본인이 자주가는 편의점이 어딘지 확인 후 발길을 끊었다고 한다. 그리고 절약을 하는데 적인 SNS  줄이는 법, 하루에 현금 만 원으로 살아가는 방법 그외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

염려가 되는 것은 이렇게 모든 것을 줄여 나가다보면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멀리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으며 그 정도의 기준을 벗어나면 오히려 역효과도 발생하니 어느 기준점을 정해서 그 점까지만 짠테크를 하면 어떨까 하는 나의 생각을 적으면서 마무리를 해 본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읽고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