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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평점 :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들어가면서 남긴 3가지 포인트
한 순간에 업계의 유명한 인사가 된 사람, 난치병을 고쳐 기적적으로 회복한 사람, 시골마을에서 백세를 누린 장수 노인 이 3가지가 우리에게 전져주는 메세지는 운이 아닌 스스로 자기에게 다가온 빚을 갚았다는 사실이다.
책의 저자 후이는 중국사람이며 우리나라 나이로 올해 40을 맞지하는 불혹이다 일상생활 회사, 가정, 친구들과 만남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사건)을 어떻게 기억을 해서 책에다 표현을 해 놓았을까? 아님, 그때 그때 일어난 일들을 저녁 자기 전에 일기로 기록을 하고 취침하는지 궁금하다.
책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옮겨보면 "사랑에 실패하면 인생에 경험치가 쌓이고, 성공하면 새로운 가치가 더해진다. 이러나 저러나 손해 볼 일이 없는데 용감히 나서지 않는 이유가 있겠는가 "
책 내용에 많은 애피소드 나 사건등을 다루었으며 최종으로 독자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남을 위한 배려와 지금의 자기를 누구보다 본인이 사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황당한 일이나 아픔없이 인생을 살 수는 없는 것이다.
거절을 못하는 사람, 같은 시간에 여러군데 예약을 해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여 가는 사람, 주문한 음식에 날파리 한 마리를 보고 생 난리를 치는 사람, 좋은 점은 멀리하고 단점만 꼬집어 이야기 하는 사람, 자기의 부족한 점을 노력하여 개선해 나가는 사람 등 세상에는 별 희얀한 사람이 너무 많다.
그러나 이 사회가 붕괴되지 않고 계속해서 성장을 해 나가는 것을 보면 이상한 사람보다 이치에 맞고 사회가 요구하는 정서에 맞는 길로 찾아 가는 사람이 더 많아서 잘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과거에 뜨거웠지만, 지금은 상처만 남은 사람들, 현실과 터협하고 속내를 감춘채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몸소 받아 들이고 고민하고 노력하여 성장을 해 나가는 것이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길 이라고 생각된다.
우리의 주변에는 상식에 동 떨어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걸 시원하게 걷어 내는 방법이 없을까 늘 고민을 해 보지만, 사람들은 나만 저렇게 안하면 되지하고 그냥 묻어 버린다. 괜히 끼어들면 마음에 상처만 남기에...
지난주에 종합 건강검진을 받았다. 피를 뽑는 코너에 갓 입사해 보이는 간호사가 몸이 너무 외소하다. 제 팔에 바늘을 꽂으면서 "좀 따금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데 팔이 너무 가늘다. 제 3자가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부모님은 얼마나 아프고 애뜻할까 ?
사랑은 파랑새를 찾는 게임이 아니라 주변에 많이 늘려 있다.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한번 아파보면 어떤 것이 배려고 어떤 것이 사랑인지 눈에 들어온다. 아픈 곳이 다 나으면 처음 일주일 정도는 잘한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평상시와 같아진다.
그래서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며 겪어 보지 않고는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기에 이 책의 내용처럼 부족하거나 고쳐야 할 부분은 미루지 말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정답이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의 미래를 꿈꾸며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님에게 이 여름 시원한 수박 화채를 보내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