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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억 주부가 알려주는 영업의 비밀
최선옥 지음 / 굿웰스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연봉 3억 주부가 알려주는 영업의 비밀
영업을 어떻게 해야 밥을 먹고 살 수 있을까? 자기의 간과 쓸개를 거북이와 토끼의 달리기 경주처럼 집에 떼어 놓고 나와야 하는 일이다. 세일즈맨 중에서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을 아마 없을 것이다. 여기 책의 저자 최선옥님은 세일즈 생활 20년을 경험하면서 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상황에 맞게 사례를 넣어 5장으로 풀어 놓았다.
울산에서 천안으로 이사를 하여 처음 접한 영업이 보험이다. 보험은 참 말도 많다.스팸전화로 등록을 해 놓았지만 수도 없이 전화가 온다. 제가 울산에 살고 있어 울산 어디에서 사시다 갔는지 궁금하다.
최선옥 대표가 다녀간 영업은
1. 보험 영업 : 처음 영업에 입문하여 마음과 몸 고생으로 위암 진단까지 받음.
2. 건강식품 영업 : 1개도 팔지 못하고 접음.
3. 출판사 영업 : 4개의 회사를 옮기면서 8개월 동안 책 1세트도 팔지 못함.
4. 중고책 사업 : 현재 진행 중
영업을 하는 사람은 거절하는 고객의 속마음을 모른다면 그 사람은 돌아서는 고객이 한 트럭을 넘어 설 것이다. 보험 영업은 고객이 어떤 상품인지 보험설계사 보다 더 많이 알고 있기에 이런 상황에 보험 상품을 설명하려고 팜플랫을 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영업의 달인들은 절대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에게 통 사정을 하지 않는다. 고객의 경조사를 챙기는 것은 물로 결혼 기념일까지 기록하여 다니며 고객의 신상파악이 경찰서 조회보다 더 정확하다. 보험 상품은 일정하게 모든 사람에게 같이 적용 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깨우쳐야 한다.
제가 오래 전에 암웨이(Amway)를 2개월 가량 접했는데, 어떤 사업이나 영업이든 암웨이처럼 하면 성공 할 것 같은 기분이 든 적이 있었다. 그 때는 정말 열심히 달렸다. 그 당시 암웨이 사업 주 교과서가 로보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였다.
영업을 하는 사람은 옷차림도 좋아야 함은 물론 절대 고객에게 한 수 접고 들어 가서는 안된다. 고객이 그것을 아는 순간 갑과 을이 형성되어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대문 밖으로 쫓겨난다. 고객이 왕이다. 라고 해서는 안되며 약점 또한 잡혀서는 안된다. 영업 세상을 절대 만만하게 보거나 쉽게 해석을 해서는 안된다.
고객은 영업하는 사람의 행동 일수거일투족을 보고 있으며 그 고객은 처음부터 나에게 무엇을 팔려고 하는지 사전에 정보를 접수 해 점검하는 자세로 나온다. 가격이 저렴하면 사줄 정도의 마음은 갖고 있지만, 영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차없이 No 한다.
영업에 좋은 팁 하나를 설명하면, 제품 홍보는 마무리에 나와야 하며 고객 저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하는 사업이 잘 되는지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관심을 갖을 때 고객의 닫힌 마음의 문은 열리게 된다.
출판사 4번째로 옮긴 교차로 주부사원으로 입사하여 영업의 맞춤 노하우를 배우게 되며 세월이 흘러 2002년에 어린이 전문 서점을 개업하게 된다. 영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그 회사에서 가장 영업을 잘하는 사람을 멘토 시켜달라고 당부를 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한다.실적을 올리는 사람은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영업에서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은 고객에게 상품을 팔려고 들이대지 말고 그 사람의 마음부터 사야 한다. 고객은 절대 아무에게나 기회를 주지 않는다. 자기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심전심을 통해야 한다.
중고책 사업을 시작하면서 카페를 만들고 또 강의에서 가장 핵심인 "정통멘트" 라는 상품을 만들어 시장에 내 놓았다. 쏼라쏼라 라고 이야기 하면서 강의를 꼭 들어야 그 비법을 알 수있다고 주장한다.
아직 중고책 사업 강의를 신청하지 않아 정통멘트가 뭔지는 잘 모른다. 이 책에 많은 영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진짜 노하우인 액기스가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쉽다.
그러나 영업의 세상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내용은 우리가 배워야 할 내용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를 보내 드리고 싶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