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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낭비한 죄 - 직장인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유일한 방법론
이치헌 지음 / 더로드 / 2022년 3월
평점 :
인생을 낭비한 죄
저자 이박사(이치헌)님은 회사 조직 생활에서 번뇌를 느끼고 요즘 대세의 사업인 플랫품 1인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 과정을 꾸밈 없이 표현을 하고 쓴소리까지 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라고 당부한다.
이 책은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먼 세상의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40세 전후의 직장인들은 손뼉을 치면서 공감을 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회사는 절대 구성원이 특출하게 잘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저 맡은 일을 실수 없이 무난하게 수행을 하면 베스트다. 남다르게 뛰어나면 조직이 와해 되기에 위에 높은 양반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는 계급 사회에서 종 놈이 공부를 하는 것을 절대 그냥 두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저자가 주장하는 콘텐츠 사업이 매력적인 이유는 우리가 직장의 기계 부품이 아니라 세상에 지식과 가치를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며 정해진 시간에 출퇴근의 전쟁도 없고, 카페나 휴양지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눈치를 주는 사람도 없다. 그런데도 나만 잘하면 직장 다닐 때보다 훨씬 좋은 수입을 올릴 수 있으니 이게 얼마나 좋은 사업이냐고 설명을 하고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입학하고 우수한 성적을 남기면 취직이 좀 쉬우나 직장에서는 필요한 숙련공이 될 뿐 꿈꾸던 일이나 부로 가는 길과는 거리가 멀다. 월급을 받는 소득자의 삶이란 누군가에 종속된 삶일 수 밖에 없는 것을 다 알고 있지만, 또,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을 알기에는 겪어본 삶이 부족하여 모르고 지나간다.
"직장을 때려 치워라" 외치는데, 이 책을 읽고 정말로 회사를 때려 치우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책을 읽은 사람은 많은 고민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할 것은 명백해 보인다.
1인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인터넷의 시스템을 열심히 구축해 나가야 하는데, 그기에 필요한 용어들이 많이 나온다.
1. 쿠팡파트너스
- 쿠팡으로부터 고유의 링크를 부여 받고 그 링크를 통해 들어온 고객이 구팡의 상품을 구매하면 링크 제공자에게도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해준다 (3%)
2. 스마트스토어
- 오픈 한지 2년 정도 되었지만 그 사이에 포화 상태가 되어 신규 멤버들에게는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고 기존 판매자들이 꽉 잡고 있어 중간 마진을 좀 먹으려고 달려드는 초보자는 군침만 삼키는 꼴이다. 지금은 확실하게 경쟁력을 가진 셀러들만 실적을 올리고 있다.
3. 애드포스트
- 블로그를 꾸준히 관리를 잘 하다 보면 찾는 고객이 많아지고 댓글도 달리며 인기가 있으면 애드포스트를 신청하면 된다. 올린 글에 광고가 붙어 고객이 그 광고를 찾아 읽거나 구매를 하게 되면 일정 금액이 블로그 주인에게 들어 온다.
- 많은 수입을 올리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월 치킨 한 마리가 값이 들어 온다. 이 가뭄에 이게 어딘가 !
4. 최적의 블로그
- 네이버의 알고리즘이 인정해 주는 블로그다.
- 2015년 5월 이후에는 포화 상태로 최적의 블로그가 잘 나오지 않는다.
- 리뷰 글 몇 편 적어 주는 것으로 월 천 만원을 버는 사람도 있어 매력적이지만, 고지에 당도 하기에는 너무 멀고 험난하다.
우리가 추구를 해야 하는 것은 최적의 블로그를 만들어 1인 플랫 폼 기업으로 만들어 가야 하는데 아무런 노력 없이 그냥 되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직장 마인드에서 사업 마인드로 바꾸고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새벽 시간(2시간)과 토일 휴일 시간을 잘 활용하여 자는 시간에도 돈이 들어오게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시간을 만들어 시스템을 잘 가꾸는 방법 4가지를 잘 가꾸는 일이다. 어렵게 만든 시간을 투잡을 한답시고 돈을 버는 편의점이나 대리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이럴 경우에는 다니는 회사에서 더 열심히 일해 보너스를 더 받는 것이 현명하다.
1인 기업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기존의 생활에서 시간을 뽑아서 준비를 차근 차근 해 나가야 하며 저자는 1년 육아 휴직으로 풀 사용을 하였기에 1년 만에 쇼부를 보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준비를 하려면 2 ~3년 준비 시간이 필요 해 보인다. 한번 매너리즘에 빠져서 의욕이 없는 사람이나 미래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려고 준비 중인 사람에게는 좋은 아이템으로 생각이 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