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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조선왕조 - 한 권으로 끝내는 조선왕조 퍼펙트 지식사전
이준구.강호성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원스톱 조선왕조
KBS에서 주말 대하드라마 이방원이 나온다. 과거에 용의 눈물로 선 보였던 조선왕조 시작의 드라마와 비슷해 보이며, 그 당시에 이성계의 역활은 고 김무생이었으나 지금은 궁예로 선 보인 김영철씨가 나온다.
고려왕의 무능한 능력보다 이성계 자식들 싸움과 갈등의 내용이 잘 조명되어 나온다. 특히 이방원의 욕심은 지금의 대권 주자들과 거의 유사하다. 그리고 정도전은 조선의 나라을 세우고 법을 만들어 공포를 한 후 뒤로 물러나야 한다. 왕보다 더 높은 권세를 탐하였기에 죽음을 당하였다.
조선왕조 시대나 지금이나 욕심이 과하면 탈이 나는 법, 지금은 죄를 지어도 감옥생활을 얼마 하고 나오면 특별사면으로 나온다 징역 20년의 형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 힘이 없는 서민들에게만 적용되는 듯 하다. 이런 정치를 정도전이 봤을 때 뭐라고 하였을까 ? 당장 이방원이를 불러 오지 않았을까.
정도전은 이상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사부인 이색 그리고 같이 수학을 한 절친 정몽주를 제거한다. 여기서 이상국가란 어떤 국가 일까
→ 민심을 받아들이는 국가로 백성이 중심이되는 세상
→ 그리고 왕권의 힘을 약하게 하고 곧은 재상이 정치를 하는 시대를 구현하고자 함.
→ 개국 후 7년만에 목숨을 잃는다.
조선의 3대 악녀
1. 천민출신의 기생 장녹수 : 연산군의 후궁으로 총애를 받음.
2. 정난정 : 문정왕후(중종의 계비, 명종의 어머니)의 동생 윤형원의 첩으로 들어와 권세름 누림.
3. 장희빈 : 숙종의 눈에 들어 부귀영화
김기시(광해군)까지 넣으면 4대 악녀임.
조선의 왕들은 운동부족과 많은 업무로 인해 오래 살지 못하였다. 그러나 영조는 소식과 채식으로 81세까지 장수를 누렸다. 세종대왕은 고기를 매우 좋아했으며 아버지인 태종 이방원이 숨을 거둘 때 나 때문에 고기 먹는 것을 거르지 말라고 당부를 할 정도다.
조선은 1392년 건국을 해서 한일합방이었던 1910년까지로 년도를 빼면 518년이 나온다. 한 국가가 500년을 넘게 유지를 해 왔다는 것은 대단한 세월이다. 물론 선조 때 거의 나라가 망하다 시피하여 명나라의 도움으로 기사회생을 하였지만 독립된 국가로 보기에는 좀 많히 어색하다.
신하와 왕 중에서 어느 한쪽이 부실하면 나라가 위태롭고 둘이 강할 때 나라가 부강하고 힘이 있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지금은 어느 쪽이 부실한가 둘 다 부실한 것 같다. 역사가 이렇게 투명하게 말을 해 주는데, 왜 새로운 변화는 없고 늘 똑 같이 반복이 되는 것일까 의문이 많다.
조선은 유교사상으로 여자는 정치에 나대지 못하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왕이나 세자을 등에 업고 권세를 누린 여성들이 많다. 조선의 역사를 한번 더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정치사회도 과거의 기록을 잘 살펴보고 다듬어 정도전이 추구했던 민본사상에 맞게 꾸려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