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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 원으로 빌딩 한 채 사십시오! - 공동투자로 20억 원짜리 빌딩주 되기 프로젝트
이대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11월
평점 :
3천만 원으로 빌딩 한 채 사십시오.
투자는 개인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어려운 과목이다. 여러 재테크관련 책을 읽어보면 저자들이 강조하는 내용이 모두 달라 독자들이 매우 혼란서럽다. 어떤이는 토지를 주장하고, 어떤이는 상가, 어떤이는 똘똘한 아파트 한채를 입에 침이 마르록 강조를 한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의 리스크 몫은 책의 저자가 아닌 투자를 선택하는 본인이 해야 하기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며 자기와 맞는 투자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주식이 맞다면 주식, 아파트가 자기와 맞다면 아파트 그리고 상가와 맞다면 상가 또는 경매를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에는 정답이 없는 것이다.
은퇴후 우리의 관심사는 모두 어떻게 먹고 살것인가 이며, 그 방법중의 하나가 매월 일정금액의 월세를 받는 방법인데, 월급처럼 일정금액이 월마다 들어오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은행에 넣어 놓은 돈의 이자, 주식을 사두면 주는 배당금, 국민연금, 또는 개인연금, 상가를 임대하여 월세를 받는 방법등 다양하게 많다.
여기 책에서는 월세를 받으려면 서울 강남이 아닌 서울외각이나 변두리로 가라고 되어 있다.그쪽에 임대에 의한 월세가 많이 나온다고, 그리고 강남은 월세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땅값이 올라 시세차익의 달콤함을 맛볼수 있고 그 달콤함이 월세를 능가를 한다고 주장한다.

상가에도 원룸이나 아파트 못지 않는 리스크가 많다. 그런 리스크에 대한 내용 언급이 없어 많이 아쉽다. 공실일 경우는 대출이자와 관리비의 비용이 높아 다른 어떤 투자보다 손실금액이 만만하지 않다.
상가를 투자 할때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느긋하게 시간을 갖고 꼼꼼히 따져보고 장기전으로 생각을 하고 접근해야 한다. 된장이나 묵은지처럼 오래 동안 먹을 수 있는 상가를 골라야 하는데, 책에서는 너무 좋은 물건을 찾으려고 시간만 보내면 시간흐름에 대한 기회비용을 잃는다고 100%가 아닌 70%정도 마음에 들면 바로 구입을 하라고 주장한다.
수익형 상가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사서 적정가격에 파는 것 보다 좋은 물건을 적정가격에 사서 더 비싼가격에 파는 것이 더 좋은 수익을 안겨준다. 도로폭이 매우 중요하면 노출도가 높은 상가를 노려야 한다. 도로가 좁으면 서로 지나칠때 부닺히지 않기 위해 위로 쳐다 볼 시간이 없다.
상가는 트랜드의 변화에 한 종목으로 영원한 존속은 어려우며 자주 바뀌기에 흐름을 잘 파악하고 맞춰 나가야 하다. "비어 있는 상가에 누군가 들어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는 것 보다 주인이 여기에 뭘 하면 될까 고민을 하고 근처 부동산 소장과 의견을 모아야 한다. 필요하면 인테리어도 해볼 마인드가 중요하다.

세상에 노력없이 되는 일이 있던가 ! 상가든 아파트든 경매든 모두 개 발에 땀이 날 정도로 뛰어 다녀야 노력의 품값이 나오는게 부동산 투자의 정석이다. 아무 노력없이 투자만 한다고 되는 세상은 아니기에 자기와 궁합이 맞는 투자처(주식, 경매, 상가, 아파트)를 찾아 열심히 발품을 파는 자세를 갖어보지 않으시렵니까 ?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