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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 우석이 알려주는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법
우석(브라운스톤) 지음 / 토트 / 2021년 10월
평점 :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
저자 브라운스톤(우석)은 재야의 슈퍼개미로 유명한데 본인은 개미 보다는 좀더 좋은 소리를 듣고 싶어하며 압구정동 미꾸라지, 목포세발낙지들보다는 한 차원 더 높은 고수로 통한다. 내 놓은 책은 거의 다 읽은 듯 하다.
- 내 안에 부자를 깨워라. 남에게 가르쳐주기 싫은 주식투자법, 부의 본능, 부의 인문학 등
1. 아픔의 흔적
석사 논문 주제가 주식평가모형으로 주식을 좀 안다고 설쳐대던 때였다. 강세장에 돈을 벌기도 하였지만 사회초년때 7천만원이라는 종자돈을 날려 불면의 밤을 세우기도 했다.
그 종목이 지금 자동차에 장착되어 달리고 있는 금호타이어였다.
2. 고스톱
제가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였을 때 고스톱이 많이 유행 했었다. 회식 자리에 가면 빠르게 저녁밥을 먹고 난 후 모포를 깔고 1년 12달이 돌아가는 고스톱이 시작된다. 그 당시는 놀이문화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모두 반대 없이 잘 따라 가곤 했는데, 그 고소톱의 게임 속에는 비밀이 숨어 있었다. 그 비밀은 고스톱을 치면서 고참이 새로온 신입사원이 성격이 어떻고 심성이 어떤지 확인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기 저자도 고스톱에 참여를 하여 하룻밤에 월급을 몽땅 털리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 당시 고참들을 보면 정말 나쁜사람이라고 생각이 된다. 고스톱 판이 3번 돌 때까지 누가 호구인지 모른다면 바로 자신이 호구인 것이다.
주식투자 너무 열심히 참여를 하여 그 많은 경험들이 지금 살과 근육이 되어 더는 바닥의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고 건재하게 승승장구 여유를 즐기고 있다. 한 때는
- 삼성카드 : - 10억원
- 대한해운 : - 5억원
- 금호타이어 - 0.7억원
- 그 외에도 수 많은 실패의 경험
재산을 자랑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검소하고, 소박하고 조용히 자유롭게 사는 걸 좋아한다. → 저와 매우 유사 (나도 고수가 될수 있을까 ?)
3. 우석의 투자방법
1) 소수의 편에서며 거래량이 적을 때 매수하고 많을때 매도
2) 주가가 평소보다 낮을때 매수 선호
3) 유망해 보여도 주가가 많이 올라 있으면 추격매수 자제
4) 10개 정도의 주식수를 가져가고 약세장에서는 현금비중을 높인다.
5) 3년간 영업손실을 내는 기업은 경고다.
6) 대주주 지분율이 30% 넘는 주식에 투자한다.
4. 조언은
처음에는 누구나 돈을 잃게 되어 있어 하지만 거기서 교훈을 얻는다면 다 잃은 건 아니야 그리고 성공의 비결은 절대로 도중에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데 있다. 성공보다 먼저 실패와 실수를 피하는 법을 배워라고 강조한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래 편의점에는 경제서와 재테크의 책이 많이 팔린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부자동네 일수록 이런 책이 잘 나가며 재테크 이외에도 경제학과 철학서적도 인기가 있다.
이는 재테크도 인간의 행동이므로 인간을 이해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경제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