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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혈관 - 만성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숨겨진 위험
타카쿠라 노부유키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1년 10월
평점 :
고스트 혈관
이 책은 혈관의 중요성에 대하여 잘 설명이 된 책이다. 특히 모세혈관에 대하여,
우리나라 조선시대 평민들의 수명이 37세였으며 이는 뙤약볕에서 일을 많이 하고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여기 책에서 설명한 모세혈관이 고스트되어 수명이 짧았지 않아 생각이 된다.
우리 몸속 미세기관들이 펼치는 재생시나리오의 비밀 만성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숨겨진 위험 그리고 암조직에서 보이는 미성숙한 모세혈관이 암에 걸리지 않는 사람에게도 발견이 된다는 사실이며 미성숙한 모세혈관은 혈액이 부족하고 훼손되기 쉬운 불안정한 혈관으로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 환자가 아니더라도 과식이다 과음으로 인한 "혈당스파이크(혈당 변동이 심한 것)"는 혈압과 혈관 상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혈관은 깨끗하면 깨끗할수록 좋은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노폐물이 쌓이고 관의 통로가 좁아져서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게 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이 혈압 약을 잘 먹다가 일주일 정도 먹지 않으면 바로 혈압이 올라가 목 뒤부분이 뻐근하고 혈액의 흐림이 좋지 않는 것을 바로 느낀다.
모세혈관은 스스로 수축하거나 확장하거나 할 수 없다. 혈관의 수축과 확장은 자율신경이 관련되어 있기에 몸이 각성 상태일 때는 교감신경이 작용하여 모세혈관의 바로 앞에 있는 전모세 혈관 괄약근이 수축되어 혈관이 수축된다.

그리고 피부와 모세혈관이 재생되는 순간이 수면이다.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늙지 않고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잠을 자야 한다. 수면 때 나오는 호르몬이 멜라토닌 회춘 호르몬이며 강력하고 광범위한 항상화 작용을 하고 세포을 보호한다.
책속에서 모세혈관이 노화하거나 감소하면 즉, 고스트 혈관화가 되면 피부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게 되면 탄력과 보습을 담당하고 있는 섬유가 약화하면서 주름이 생기고 살이 처지게 된다. 가장 확실하게 변화를 감지 할 수 있느 곳이 눈가주름이다. 그리고 노폐물이 제대로 회수되지 못하여 기미와 잡치가 생긴다.
탈모도 역시 모세혈관 감소가 원인이다. 모근의 아래에는 모세혈관이 밀집되어 있어 모세혈관이 노화하면 모근에 영양소가 공급되지 못하고 탈모로 이어진다. 잉여수분과 노폐물을 회수하는 모세혈관이 감소하면 모세혈관을 지원해주던 림프관의 업무가 과도해져 결국 잉여수분과 노폐물을 온전히 회수하지 못하고 혈관 밖으로 노출되며 부종과 비만의 원인이 된다.
모세혈과 자체도 혈액이 계속 흐름으로써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노화 등에 의해 혈류가 말단까지 도달하지 않게 되면 모세혈관은 너덜너덜하게 되어 최종적으로 소실되어 버린다. 이것이 "고스트혈관" 이라고 하며 두꺼운 동맥이나 정맥이 막히면 생명에 지장이 오지만 모세혈관이 고스트화 되어도 즉시 문제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고스트혈관은 시력저하, 치매, 탈모, 관절손상등 몸 곳곳에서 증상을 나타낸다. 이렇게 모세혈관이 고스트화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는 몸에 맞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여 혈액이 우리 몸속에서 정체되지 않고 잘 순환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감사합니다.(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