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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 초연결 시대 행복한 성공을 여는 열쇠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평점 :
"인성이 내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
K-POP을 이끌고 있는 YG와 JYP의 인터뷰 내용이 나온다. 그 중에 YG의 대표 양현석의 내용은 1. 재능이 있는사람, 2, 열심히 하는 사람 3.착한사람 순으로 사람을 뽑는다고 한다. 착한사람 순위가 3위로 밀려서 바쁜짓을 했는가 하는 생각이 문뜩 든다.
이런 점을 볼 때 JYP가 한수 위임을 입증해 주는데, 그런데 없는 사람은 나쁜 짓을 하면 그 길로 인생이 끝나지만, 있는 사람은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몇 년 지나면 다시 얼굴을 쳐들고 등장을 하기에 인성교육도 중요하지만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기성세대의 처신이 우선이 아닐까 ?
인생은 일반적인 훈육이나 가르침으로 흡수 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 자신이 보고 듣고 겸험한 상황들로 자기 인성을 키워 나간다. 가정 안에서의 대화나 생활 모습, 여행, 독서가 인생의 영양분이 되며 친구나 사회적 관계가 커 나감에 따라 자기 역활을 해 내면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간다.
이제는 각 기업에서 사람을 뽑을 때 스펙을 선호하지 않는다. 이 사람이 인성이 어떤지 판단을 하고 과거처럼 실력보다 사람의 됨됨이를 확인 하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세상에 너무 많다. 그러니 잘 구분하여 뽑아야 한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바로 보인다. 입후보자 중 전과자가 40%를 넘으니 이걸 보고 아이들이 뭘 배울까 국회에 나가려면 먼저 죄를 지어야 돼 라고 생각을 하지 않겠나. 지금도 선거때만 되면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길거리 모퉁이에서 표를 달라고 지나 가는 차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다. 무슨 죄를 얼마나 많이 지었길래....
이 사회는 또 어떻게 돌아가는지 실 생활에 겪었던 내용을 한번 적어 본다.
하루는 등치가 좀 있는 젊은 엔지니어가 타 부서에 냉장고가 필요하다고 하여 팀에 여유 있는 냉장고를 옮기려고 바깥 통로 쪽으로 꺼내고 있는데, 지나가던 팀장이 보더니 "어 ! 엔지니어가 왜 냉장고를 옮기고 있어 ?"
그럼 힘 좋은 젊은 친구가 옮기지 누가 옮기는가 ! 많은 기술직 사원이 있는데 왜 많이 배운 엔지니어가 옮기느냐 이런 것이었다. 무슨 조선시대 큰 벼슬을 하고 있는 판서도 아니고 팀장이라는 사람의 머리에서 어떻게 저런 생각이 나올까 ?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라떼는 말이야 자기 때 뭐 어땐는데, 잘 한게 뭐가 있다고" 라고 쏘아 주고 싶다. 지금 젊은이들 하는 행동 어디서 배웠겠어. 기성세대에게 배웠지.
책에 인지능력 못지 않게 중요한 비인지능력을 중요함을 설명해 놓았다.
자기효능감, 애착 능력, 자기조절 능력, 주도력, 공감능력, 사회성, 언 뜻 보기에도 인성, 품성과 비슷해 보인다.
아이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10세까지 비인지능력과 아이의 힘이 되어 줄 습관 등 인생을 살아 갈 기본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다른사람이 피해를 보더라도 아만 아니면 돼" 라는 것이 아닌 더불어 서로 협력하여 사는 사회로 인성은 책으로 배우는 거이 아니라 실천으로 터득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은 소리 높여 외친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