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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친필 사인 리커버 에디션) -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소망에 대하여
김승호 지음, 권아리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1월
평점 :
"알면서도 알지 못한는 것 들"
책의 제목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 들"이 더 맞아 보인다. "돈의 속성"으로 유명한 김승호 대표의 책이다. 전반적으로 삶에 대한 정석의 내용을 잘 표현 해 놓았다.
얼마 전에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인 5조원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나섰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 갖은자의 베품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생각 우리나라 5대 기업 총수들 뜨끔했을 겁니다.
본문에서 가장 와 닿는 글귀가 있어 옮겨본다.
나는 모임이 정해지면 항상 제 시간에 도착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구두를 닦아 신고 다녔다. 사람을 기다리게 하지 않았고 코털이 보이지 않게 주의 했다. 언제나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상스러운 말을 하지 않았다. 바로 그런 것들로 나에게 자본이 없음을, 학위가 없음, 가난함을, 경험없음을, 부끄러움을, 모자란 지식을 대신했다.
이런 면은 자기의 부족함을 뭔가 다른 것으로 채워 넣게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닮고 싶은 그 사람을 찾아 가야 한다.
나 보다 뭔가 잘한 사람이 있으면 물어보고 배워야 한다. 그 사람이 선배든 후배든 절대 따지지 말고, 묻기만 해도 지름 길을 알려줄텐데 지도를 들고 동서남북을 찾으며 세상을 사는 사람이 너무 많다.
행복을 너무 멀리에서 찾으려고 애쓰면 안 된다.
머리 숱이 적다고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마라. 남은 머리카락이 있음에 행복하고 낡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부끄러워 말라 차가 없어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많다.
모든 과일은 익기 전에 매우 쓰고 떫다. 성공의 열매도 마찬가지로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달고 향이 나기 마련이다.
30년 넘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직장을 다니는 이유도 관 두면 부양가족을 먹여 살릴 길이 없기에 무조건 결근을 하지 않고 나가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회식에 참여를 해야 하고 존경하지 않는 상사를 모시고 열심히 일을 해야 짤리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무례함을 맞 받아 치지 못하고 참고 견디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절대 꿈은 포기해서는 안된다.
꿈을 종이에 적어 책상 앞에 붙여두라 (ex. 나의 자산 100억원을 목표로 달린다)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