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 - ‘채널A 서민갑부 이선미’가 들려주는 실전 경매 투자 노하우, 개정판
이선미 지음 / 지혜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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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부동산 경매 홀로서기"

 

2014년에 읽었던 부동산 경매 이야기 개정판으로 다시 읽어보니 새롭다.

부동산 경매는 아무나 할 수있는 업은 아니지만, 여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무엇이든 도전하여 해결해 나가는 싱글맘이 있다.  음, 뭐라할까 가시밭길에서 승리를 하였다고 해야 하나 !

 

가정환경이 좋지 않아 어렵게 고학으로 학업을 마치고 좀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결혼도 하고 자녀도 2명이나 두었지만, 추구하는 이상과 방향이 맞지 않아 이혼을 하게된다. 그리고 암선고 까지 받고,

 

애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 절실함, 항암치료로 약한 몸을 이끌고 경매의 현장을 누빈다. 그렇게 열심히 뛴 결과 시작한지 2년이 되어 30채의 부동산을 낙찰 받는다. 운보다는 노력의 결과다.

 

무엇이든 일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하다. 암수술 병원비며 수입이 없다보니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열악한 월세 집으로 이사를 하여 경매에 투자 할 돈을 마련한다.

---> 이런 실천은 절박한 심정이 아니고서는 매우 어려운 선택이다.

 

낙찰받은 집을 임대를 놓기 위해 여러 부동산에 홍보하는 일도 이색적이다. 일반전단지(일명:찌라시)가 아닌 광고지를 코팅하여 여름에 더울때 부채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여 휴지통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다.

 

경매을 위해 이동시 사용하는 차량도 경매로 받고 한번 놓친 경매 물건을 재도전하여 다시 낙찰 받는 사례도 잘 설명이 되어 있다. 여자로서 명도 과정에 세입자를 만나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게 잘 설득하여 깔끔하게 이사를 가게 하는 모습이 돋 보인다.

 

물건이 접수되면 머뭇거리거나 기다리지 않고 바로 현장을 찾아 가는 열정. 그리고 임장의 꼼꼼함이 낙찰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저자이기에 항상 화이팅을 외친다.

---> 외치는 가훈은 롸잇나우(Right now)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 낙찰 받아서 성공한 케이스만 나열이 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은 경매가 이렇게 쉬운건가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패 사례도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었더라면 좀 더 책이 뜨지 않았을까 !

 

이렇게, 혼자서 암투병에 애들을 키우면서 경매에서 승리한 저자 이선미님께 박수를 보내본다.

환경이 매우 어려운곳에서도 승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PC앞에서 서평을 적고 있는 나는 뭔가 ?

 

감사합니다.(제네시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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