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기든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이 존재한다. 과거에는 전혀 생각지 못한 것이 어느 순간 인기를 얻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전 세계가
열광한 메가히트작들의 숨겨진 성공 비밀' 책 뒤에 쓰여진 이 문장을 보면 유행 이란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 만들어진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런갑다라는 생각만 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하 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나뉘어 지는데 심리와 경제학으로 분류가 된다. '심리'는 마케팅에서 무시 할 수 없는 부분이다. 흔히, '하나 밖에
남지 않았다 라는 말에 그 물건을 사야한다는 소비 심리가 더 꿈틀 거린다.' 굳이 사지 않아도 되는 것을 '그 하나'라는 말이 사람의 심리를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책의 시작은 의외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람스의 음악 '자장가'로 시작을 한다. 왜 전 세계적인 이 음악을 알까?
당시 인터넷이나 어떠한 전파 도구가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흘러들어갔을까?
이 부분은 읽다보면 의외의 과정이 나온다. 중요한 것은 대중에게 노출이 되는 것인데 당시에 이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론
'노출'이 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다. 또한, 몇가지 사례를 통해 알려진 것은 사람은 익숙한 것에 더 친숙함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친숙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앞장에서는 인상파 화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노출로 인한 친숙함을 만들고 호감을 갖게 한다. 0.1%의
확률...마케팅 활약으로 성과를 이루는 것이 있지만 이처럼 작은 확률로 인기를 얻는 것도 있다. 몇 년 전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책
한권이 엄청나게 팔린 사례가 있다. 노출과 호기심을 제대로 한 것인데 그 뒤로 이 마케팅은 계속해서 쓰여지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낯설면서도 그렇지 않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론은 성공한 작품들은 갑자기 이루어 진게 아니다. 과정이야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대중에게 노출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심리를 비롯해서 만들어진다. 책을 받고 나서 다소 두툼애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읽는데는 전혀
어려움 없었고, 오히려 유익한 정보를 얻는 시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