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세계 - 두뇌 속 저장장치의 비밀 한림 SA: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13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엮음, 홍경탁 옮김 / 한림출판사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인간의 뇌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기억은 필요하다. 습관도 결국 뇌로 인해 반복적 활동으로 된 것이고, 기억이 없다면 매 하루하루 무엇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야 할 것이고 직장 에서도 매번 새로운(?) 사람을 대하듯 해야할 것이다. 작은 것 조차도 인간의 뇌에 기억이 없다면 그 여파는 크다.

 

오늘 읽은 <기억의 세계>는 단순히 기억의 한 편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다. 책은 한 사람이 아닌 교수와 연구원 등이 작성했고 이를 편집한 것이다. 다양한 시점에서 설명을 해 주고 있고, 평소 궁금했던 것을 알아갈 수 있었다. 그렇다고, 100% 답을 내 놓은 것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관심을 가지던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갈 되었다.

 

기억하면 먼저 떠오른 것은 알츠하이머 즉, 치매다. 인간의 뇌가 점점 쇠퇴해간다고 알아가는 질병인데 이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이 병은 개인이 아닌 국가가 짊어져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또한, '뇌'하면 역시 아인슈타인이 떠오르고 천재라 지명된 아인슈타인 조차도 뇌를 사용한 부분 일부분 이라는 글을 읽었었다. 하물면, 일반인들은 어떠할까? 죽을 때까지 다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인간의 뇌라고 하니....

 

생명의 소멸은 자연의 일부분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죽기마련인데...때론, 고통을 주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도 있다. 앞서 적었듯이, 바로 치매다. 어느 영화는 이 약을 연구하던 중 심각한 바이러스가 발행이 되어 인간 멸종에 이르기까지 되었고, 어느 영화는 단기 기억 밖에 되지 않아 메모로 전날을 알 수 밖에 없었다. 결국 뇌가 망가지면 삶도 끝난 다는 것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단기 기억을 시작으로 인간이 기억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책장을 더 넘길 수록 놀라운 애기들이 많다. 학설이지만 어느 물질이 나이가 들면서 변형이 생기고 이로 인해 인간의 뇌가 더 이상 과부하가 되지 않게 한다는 것이다. 즉, 노인과 아이들을 생각하면 되는데 이는 자연 경쟁에서 전자가 더 이상 이길 수 없게 한다는 것인데....이 지구에 모든 생명이 죽지 않고 그것도 같은 수명으로 게속해서 살아간다면 또 다른 문제를 야기 할 거다. 이 부분은 신기하면서도 섬뜩하기도 했다.

 

간혹학원을 다니면서 인체에 대해 조금이나마 배웠는데 그때에도 인간의 몸은 신비하게 느껴졌는데..<기억의 세계> 역시 다시 신비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마지막으로, 과학 분야는 나에게 다소 어렵지만 관심을 갖고 본다면 호기심을 더 크게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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