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고전 : 서양편 비채 모던 앤 클래식 문학 Modern & Classic
김욱동 지음 / 비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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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해 동서양를 구분하지 않고 많은 이들이 애기를 한다. 어떤 식이든지 결론은 자연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번에 읽은 녹색고전은 서양편이다. 동양에서 노자는 인간이 우주의 일부분이며 중심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서양 역시 마찬가지이다. <월든>의 저자 소로우 역시 오두막집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자연에 대해 애기한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앞선 '생태주의'자들이 있었다. 사실, 당시 그들이 살았을 때에는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훗날 역사를 보고 이들을 이렇게 불렀다.

성 프란체스코는 훗날 '생태주의 수호성인'이라고 선포되었다.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사는 동안 나무와 꽃, 새들과 대화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져 있었다. 이를 보고 하나님이 인간만이 소중한 피조물이 아닌 우주의 모든 만물이 하나님에게는 소중한 피조물 이었다고 하기에 프란체스코가 자연에게 행했던 모든 행동들은 결국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기도 했다.

숲을 보면 오직 평화롭게만 보이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적자생존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분별한 것이 아닌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사냥을 하고 살아간다. 특히, 나무들은 햇빛을 받기 위해 더 높이 올라가고 그러는 와중에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고 들어왔는데 오히려 영양소가 부족할 경우 다른 나무들에게 이동을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자연도 서로 상호를 하는 것을 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놀라운 발전을 하는 인간에게는 서서히 서로 경쟁하고 밟지 않으면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니..안타깝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일궈서 번성하고 생육하라 했다. 그런데, 이뜻은 자연을 훼손하라는 것이었을까? 신에게서 모든 만물은 평등 했을 것이고 그 안에는 특히 사랑하는 존재가 있었을 것이다. 여기엔 인간외의 모든 것을 지배하라는 분위기가 풍기는데...성경에 있는 구절을 통해 사람들은 자연을 어떻게 해야하는 알게 되었다. 아니 그 시작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오늘날 자연을 훼손하면서 성장한 댓가는 무섭기만 하다. 창세기를 보면 태초부터 시작해 탄생하는 것이 나온다. 거기엔 '다스려라'라고 했지 '정복하라'라고 하지 않았지만

자연스레 사람들은 정복이라고 생각을 했다. 여기서 인간중심주의가 서서히 올라오게 되었고 그동안 자연보다 나를 먼저 생각했던 순간들이 스쳤다.

소로우 <겨울산책>에서는 호수를 여인의 자궁으로 표현할 정도로 호수로 인해 자연의 더러움을 닦아내는 곳이라고 했다. 낙엽이나 다른 불순물이 쌓여도 때가 되면 자연스레 정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소로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에 감탄하고 있다 아름다움을 넘어 스스로 깨끗해짐을 말이다. 인간은 오염을 시키되 되살릴 수는 없지만 자연은 회복력까지 갖추고 있기에 자연의 소중함을 더욱 알게 된 부분이었다. 몇 년 전 필리핀을 휩쓴 태풍 '하이옌'을 보면서 대부분 지구의 온난화 현상 일부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태풍 발생 설명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강력한 태풍이 이곳에 오게 된 것은 바다 온도가 점점 뜨거워지면서 공기 순환이 빨라져 태풍이 더 강하게 되었다 라고 지적한다.

카미너는 인류가 생명의 원을 열리게 하거나 끊어지게 하면 심각한 생존위기를 겪을 거라고 했다. 현재 이 지구는 카미너가 말한 상황에 처해있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인가? 생명의 고리를 다시 잇는 방법을 자연에서 배우라고 하고 있으며 카미너가 내세운 '생태학의 법칙'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한다. 사실, 카미너의 법칙은 그리 대단 한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있고, 어디든지 가게 되어있으며, 자연이 가장 잘 알고 있고 마지막으로 세상엔 공짜와 같은 것은 없다' 자연을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자연을 자연 그대로 둬야 하지만 인공적인을 계속 만들다보니 당연 병이 들 수 밖에 없다.

자연이 훼손 되리라고는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이에 앞서 이렇게 먼저 자연이 삶에 있어 큰 존재임을 아는 사람들은 있었다. 소수만이 볼 수 있었던 것이 안타가웠다.현재, 모든 나라들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힘쓰고 있지만 회복보다는 파괴가 빨라지고 있어 사실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럼에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은 것은 숲을 보고 싶고 아름다운 바다와 호수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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