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럼 붉다 스노우화이트 트릴로지 1
살라 시무카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소설은 영미소설과 다르게 복잡한 부분들이 있다. 인간관계에서도 그렇고 특히, 주인공의 심적인면에서 늘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 따지고 보면 어느 소설에서나 스릴러는 주인공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곤 하는데 왠지 영미를 제외한 소설들은 이런 모습이 강하게 다가온다. <피처럼 붉다> 제목과 표지를 보면서 무엇을 애기하려는 것일까?

많은 페이지도 아닌 적당한 페이지수 그리고 주인공이 성인 아닌 고등학생이며 그 또한 여학생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어른 못지 않게 고민이 아닌 고뇌가 많고 무거움을 마음에 안고 사는 루미키이다. 소설의 첫 시작은 한 여인이 누구로부터 도망가려는 계획부터 시작이 된다 성공할 수 있을까?읽는 내내 불안했지만 역시 최후를 맞게 되는 여인...다음 이야기는 세 명의 사람이 등장하여 돈과 파티에 대해 애기를 한다.

그리고 이제 루미키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부로모부터 독립하여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루미키는 학교 암실에서 많은 돈을 발견하게 되고 깊은 맘속에서 외면하고 싶었지만 결국 다시 암실에 가게 되지만 돈은 사라졌다. 또한, 누가 가져갔는지 알게 된 루미키..학교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여학생 앨리스가 루미키에게 접근하게 되면서 돈의 출처와 앨리스의 친구들과 엮이게 되면서 루미키는 자신의 호기심을 결국 누르지 못하고 돈의 출처에 대해 확인하기 시작한다.

주인공이 성인이 아닌 고등학생이라는 점이 읽는 동안 불안했다. 어떻게 해결을 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어떤 액션도 나오는 것은 아니다.단지, 루미키는 과거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겪은 일 때문에 트라우마도 있었고 이를 계기로 체력을 키우게 된 것이다. 이 점이 이 책에서 루미키가 강하다는 점을 부각시켜 주지만 시리즈인만큼 첫 번째인 <피처럼 붉다>에선 루미키에 대해 많은 것을 숨겨두고 있다.

더불어, 십대학생이 사건을 어떻게 풀지가 가장 관건이었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다. 돈의 출처를 알고 그 안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루미키의 모습을 보면서 긴장감이 생겼지만 음..루미키가 직접 해결하기엔 역부족이었는지 훌쩍 사건이 해결된 것을 보게 되니 뭔가 허전했다. 그런데, 복선을 깔아놓는 인물들로 인해 다음 시리즈는 내용이 더 커질지 그리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갈지 궁금하면서 루미키의 활약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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