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100배 즐기기 - 앵커리지.페어뱅크스.주노 & 인사이드 패시지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편집부 엮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알래스카 하면 추운 겨울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여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더불어 자연을 벗삼아 그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새삼 알게되네요. 여행은 낯선 곳에서의 삶을 통해 나를 바라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입니다. 오늘 만난 이 책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을 지적하며 새로운 곳을 알려주고 또한 관광지나 유적지 문화유산을 보존하며 이어져 내려온 유럽국가들과는 다른 느낌을 선해줍니다. 인공적인 것이 아닌 자연을 벗삼아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있어 더욱 끌리기도 했던 책입니다. 

 

여행은 좋아해서 어디든 가지만 언제부터인가 떠남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 떠나고 그곳에서 무엇을 느끼기 위해 가는 것일까 하고요. 관광지를 찾기 위해 한동안 이곳을 위주로 돌아다녔으나 나중에는 어디를 가든 똑같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심심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홀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은 긴장감과 그곳에 가면 스스로를 책임져야 하니 그동안 다녔던 여행과는 다른 느낌이 다가왔답니다. 여행을 할때 떠나는 마음 과정이 중요한거 같다는 것을 이 순간에 깨닫게 되었죠. 

 

그 후, 여행을 가기전 왜 떠나는가 라는 목적을 세우고 그곳에 가면 간혹 눈을 감고 그 순간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갈곳이 많은 세계지도를 보면서 언제쯤 이곳을 갈까 하다 ..북극은 그리고 알래스카는 어떨까. 여행지로 간간히 소개도 되어 나오지만 어느 곳보다 관심이 끌리지 않았던 곳인데 오늘 이 책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 처럼 좁은 시야가 부끄럽기만 했답니다. 편히 다니면서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지 않지만 색다른 곳을 원하고 걷는것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름과 겨울을 배경으로 소개하는 여행지는 너무나도 많고 빙하만에서 노를 저어보는 추억은 언제 또 해볼까요. 간단하게 여행지를 소개하고 숙박시설과 여행시 필요한 준비물 등등 정보가 알차게 들어있답니다. 원주민의 생활을 볼 수 있고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엘도라도 골드마인' 금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TV에서 본적이 있는데 막상 이렇게 또 책으로 보게 되니 직접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처럼 다양한 체험과 레포츠 그리고 현지의 삶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 어느 여행지보다 호기심이 일어났다. 

 

국내에서는 생소할 거 같은 여행지인데 이렇게 책으로 출간이 되었으니 점차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을까 그리고 그중에 스스로가 포함이 되지 않을까. 언제가는 꼭 밟고 싶은 곳이 된 알래스카..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상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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