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나무 여행 내 마음의 여행 시리즈 2
이유미 글, 송기엽 사진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산과들 그리고 강이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요즘 나무가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20년 넘게 살던 고향에서도 나무가 많았는데 나무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다. 나무야 말로 없어서는 안될 자연이다. 아마존의 숲은 이 지구의 반절이상의 산소를 만든다고 하지 않는가. 그만큼 자연과 숲 그리고 나무는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다. 어릴적 식목일이 되면 나무 한그루를 의무감으로 심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공휴일로 정해져 있었기에 더더욱 각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공휴일도 아니라는 이유로 잊혀지나가 버린다. 꼭 특정한 날이 아니어도 우리는 매일 나무에 관심을 가지고 아끼며 살아가야 한다. 여기 오늘 내가 만난 한권의 책을 통해 수많은 나무를 알게되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나무들을 보면서 안타까움과 감탄이 동시에 나오기도 했다.

 

나무의 명칭이 왜그리 많고 독특한지 이어 이쁘기까지 했다. 이 책은 1년 4계절과 함께 각각의 월마다 자라나는 나무를 소개해주고 있다. 그중에 평소 봤던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생소한 것들이었다. 그중 이 땅에서만 자란다는 '특산식물'로 정해진 나무가 있는데, 오래전 한 식물원에 독일 수상 부인이 찾아왔고 그곳에서 '미선나무'를 봤고 한국의 소중한 자랑거리라고 했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이 나무에 대해서는 소중하거나 중요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 외에도 '구상나무' 역시 한라산, 지리산 같은 고산에 남아 있는 바늘잎나무이다.

 

일반 사람들은 이렇게 나무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가 없다. 오로지 정보를 통하거나 배움에서 알 수 있는데, 왜 우리는 그동안 나무에 대해 무지함을 당당하게 여겼을까. 나무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누가, 어떻게, 무엇으로 알려주고 있는가.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 과목중 '자연'책이 떠오른다. 오늘날 이 과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책속에는 분명히 숲과 나무에 대해서 있을것인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배울때에만 기억 하는 것이 아닌 졸업 후에도 여전히 기억이 되는 자연학습이 요즘은 너무 절실하다. 예전과는 다르게 야외 학습이 많아지는 지금이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교육을 떠나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책들이 출간됨으로서 부족함을 채워주어 다행스럽다.

 

나무하면 새싹이 나오고 그리고 열매를 맺는 것을 상상한다. 봄에는 새싹을 여름에는 아름다운 꽃을 그리고 가을에는 열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다시 싹을 띄우기 위해 준비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나무가 번식을 하게 되는 걸까. 또 여기서 식물들은 왜 이렇게 달고 맛있는 과일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더 멀리 퍼뜨리기 위해서이다. 사람이 식물을 먹고 씨앗을 뱉어 바깥으로 내보냄으로써 멀리가게 된다. 특히, 곰솔과 소나무는 조건이 나쁘면 솔방울을 더 많이 단다고 하는데 종족 번성을 위한 본능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식물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새삼이라는 단어를 쓰려고 하니 어울리지 않고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라고 말한다. 관심을 가져보면 알 수 있는 식물들..굳이 산이 아니더라도 주위에서나 공원에서나 만나 볼 수 있는 나무와 식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자. 특정 식물이든 아니든 이 지구상에 있다는 것 자체가 꼭 필요한 것이다. 멸종 되기 전에 미리미리 보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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