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엄마 굴욕사건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18
비키 그랜트 지음, 이도영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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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스케이트보트를 탄 존 그리샴'으로 불리우는 비키 그랜트. 그러나, 나에겐 처음 만나는 책이다. 청소년 걸작선은 10대의 시선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표지에서 느껴지는 위험하면서도 그렇지 않는 이미지 이고,  전편인 <불량엄마 납치사건>을 읽지 않았기에 이 책에 대해서는 어느것도 가늠을 할 수 가 없었다. 그럼 지금부터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한 소년가 있다. 정의감에 언제나 불타오르고 있고,있는 자보다 없는 자를 생각하는 엄마를 두었다. 물론 그녀의 직업은 변호사이다. 어린나이에 소년을 임신하고 25살에 법학을 다녔던 강인한 사람이다. 하지만, 너무 정의가 나선것일까. 앞뒤 가리지 않는 정의감으로 인해 이 두 모자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어느 과학자가 화재로 인해 질식사로 죽었다. 그런데, 화재로 발생했을때 그를 구해준 경비원이 오히려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 되었다. 이 소식을 본 엄마는 당연 자신이 그 경비원을 구해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인해 결국 무죄선고를 받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오히려 엄마는 법원을 상대로 경비원이 겪었을 고통을 생각하며 '무고죄 고소'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말릴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엄마의 의견에 따르기도 하면서 소년은 자신의 역할인 학생으로 생활을 하며 지낸다. 그러나, 엄마의 남자친구이며 부보안관인 '비프'아저씨와 엄마가 헤어지는 일이 발생한다.  처음 봤을때 낯설고 싫어했으나 자신을 이해해주는 면이 좋았다.그렇게 점점 정이 들어갈 무렵 엄마의 항소 준비로 인해 둘 사이는 틀어지고 만다. 이어, 소년이 우연히 엄마가 변호했던 사건의 인물을 읽게 되면서 점점 의구심이 커져갔다.

 

친구와 같이 사건의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심지어 죽은 과학자의 미망인을 만나게 되면서 사건에 확실한 윤곽을 잡게 된다. 그러나, 이 진실을 엄마에게 어떻게 전달해야할까. 또한, 그렇게 믿었던 비프 아저씨가 그 경비원과 한 패라는것을 알게 된 이상 혼란스워 하게 된다.

 

등장하는 인물은 많지가 않다. 소년과 엄마 그리고 엄마의 남자친구. 경비원과 죽은 과학자의 미망인이다. 어느 추리소설처럼 긴장감은 없었으나 위험에 처했을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나 스스로 사건의 진실로 다가가려는 모습이 애타게 다가왔다. 변호사 이긴 하지만 앞뒤 가리지 않는 엄마의 캐릭으로 인해 초반에서는 눈쌀이 찌푸리기도 했다. 결국 엄마는 엄마이구나 하면서도 좀 더 신중한 캐릭이었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엄마 역할과 변호사 역할이 100%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수긍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점이 아쉽다. 그래서 제목이 '불량엄마 굴욕사건'인 것인가.

 

여하튼, 10대 라는 소년의 시점으로 엄마를 바라봤기 때문일까. 청소년 걸작선 이기에 소년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소년을 보호해야할 엄마의 캐릭이 읽을때마다 더욱 불안함을 가증 시켰다. 이것을 염두해 두고 썼다면 100%성공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엄마의 활약이 자기 주장만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더라면 더 흥미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때에는 다른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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