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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힘 -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조건
이창용 외 지음 / 황금물고기 / 2011년 9월
평점 :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번쯤 나도 글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가 그렇기 때문이다. 어느 이야기든 내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고 반전을 줘야 하며 어떻게 하면 보는이로 하여금 공감을 하게 하여 감동을 줄 지 항상 이부분에서 멈칫한다. <이야기의 힘> 읽으면서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또한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의 힘 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 이야기란 어떤 사건에 의해 삶의 균형이 무너진 주인공이 그 균형을 회복하고자 여러 적대적인 것들과맞서면서 자신의 욕망을 추구해 가는것이다." -로버트 매기- 본문중에서
이 문장은 아주 단순한 문장이다. 그런데 읽고난 후 그래 맞다. 어느 소설을 보더라도 주인공에게 갑자기 닥친 불의의 사건들이 평온했던 주인공의 삶을 흔들리고 주인공은 다시 그 평온을 찾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 하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아라비안나이트"
천일동안 이야기를 함으로써 목숨을 구한 여인 셰에라자드. 이 책에서 읽기전까지 그래 천일동안 이야기를 해서 목숨을 구한것이라 했으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가왔기에 이야기란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게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갓난아기들 역시 언어를 사용할 수 없을 뿐 옹알이를 하거나 울거나 해서 의사를 표현을 한다. 이처럼 사람에게 이야기는 바이어트가 말한 "이야기는 호흡이나 혈액순환처럼 인간 본질의 한 부분이다" 라는 것을 더 이해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의 조건으로 시작해서 탄탄한 구조 / 등장인물의 명확한 설정등을 시작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그 과정에 "강대찬 & 조백호"의 시나리오의 예를 들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 등장인물부터 시작해서 주위배경 그리고 적대자 ,조력자 등 그냥 한편의 영화로 보는 영화가 이렇게 하나하나 분석이 되니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 더 극적이구나 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단순히 시나리오에 그친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 사례를 보여주면서 인간에게 이야기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실험이 흥미로웠다.
또 하나 모든 남성들이 갖고 싶어하는 '지포라이터'의 스토리텔링을 읽으면서 왜 지포라이터가 유명해졌는지를 알게 되었다. 1960년 베트남 전쟁터에서 이 라이터로 인해 목숨을 구한 한 남자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사실은 실제 이야기였다는것. 그후 이 이야기로 인해 지포라이터가 유명브랜드가 되었다는 사실. 누군가는 호기심으로 누군가는 지포라이터를 그냥 라이터가 아닌 베트남에서 목숨을 구한것으로 생각을 할 것이다.
이야기꾼. 구연동화. 등 특정인물들의 독특한 언어로 그들에게 듣고 나면 재미를 느낀다. 그러나 이런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있다. 단지, 그것을 발전시키지 못한것이라 말하고 싶다. 자 이제부터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 했다면 조금은 발전할 수 있는 자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글을 쓴다는것은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란것을 알것이다. 노력과 끊이지 않는 글 쓰기로 통해 한 편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