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괌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괌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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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하면 대부분 동남아시아가 떠오르고 그 중엔 괌이 포함 되어 있다. 패키지로 엄마와 같이 여행을 다녀봤지만 휴양지가 아닌 그 나라 지역의 유명 관광단지, 음식 등 위주로 다녔다. 물론, 휴양지에도 볼거리와 그 나라의 문화 등을 만나기도 하는 데 왠지 '괌'하면 그냥 편안히 쉴 수 있는 곳이라는 게 먼저 떠오른다(물론 액티비티한 것도 있다). 언제부터 인가 가자는 생각만 하다가 내년을 목표로 두고 있고 패키지 보단 자유여행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타블라사사에서 출간된 <에이든 괌 여행지도>를 알게 되었다. 현재 타블라라사 에서 시리즈로 국내 뿐만 아니라 파리, 런던, 일본 , 대만과 관련된 여행지도책을 출간했다. 최근 제주도 여행지도를 읽으면서 세세한 정보와 각 지역별로 볼 수 있는 것을 구분해서 지도 한장만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소개했다. 그리고 '괌' 역시 동일하다. 낯선 도시이다보니 생소한 곳이 많은 데 우선 어디를 목적지로 정할지 해서 숙박을 정해도 좋다.

 

 

큰 지도에는 괌의 전체적인 지역과 먹어볼만한 음식 사진을 첨부했는 데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건 역시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이다. 보통 휴양지로 떠난 곳은 현지 음식은 아무래도 관광객 입맛에 맞게 해서 인지 부담스럽지 않았다. 섬이라는 곳이기에 '씨푸드'가 먼저 떠오르기도 하는 데 괌은 미국령이다보니 햄버거를 빼놓지 않는다. 바나나를 재료로 한 음식은 tv에서 종종 보곤 했는 데 괌을 간다면 꼭 이 음식을 먹고 싶다. 그런데 여기서!! 괌에서도 배달이 된다는 사실!! 순간 놀라기도 했는 데 한 번쯤은 주문하지 않을까? 또한 괌을 중심으로 쇼핑과 관광지를 지도에 소개하니 정말 이 지도만 가지고 다녀도 솔솔하게 여행을 할 수가 있다. 보통 지도라 하면 종이로 접다 폈다 하면 모서리가 찢겨지는 데 타블라사사에서 나온 지도는 방수도 되고 친환경 돌로 만들어져 있어 손상될 우려가 없다.

 

 

여행의 묘미는 시각적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지도를 펼치고 찾아보는 것도 그 중 하나가 아닌가? 여기에 같이 첨부된 노트와 스티커는 기록도 좋고 특히, 스티커는 지도를 한 번 쓰고 버릴 것이 아니기에 별도로 관광한 곳을 체크하고 나중에 다시 한 번 재방문시 다녀왔던 곳을 기억할 수 있는 용도로도 좋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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