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봄을 시작으로 만들어지는 순서로 차(茶)를 소개한다. 만드는 과정과 국가가 어디인지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 그리고 기원도 설명을 해 준다. 중국의 철관음, 인도의 아삼과 다르질링 한국의 잭살, 일본의 말차 등 한번쯤은 들었을 이름 이다. 차(茶)하면 먼저 떠오른 나라는 영국이지만 생산지는 대부분 인도와 스리랑카로 두 나라를 지배했을 때 발전하게 되었고 현재 이 나라들은 최고의 차(茶) 생산국 중에 속한다. 맛에도 다양한 표현이 있는데 차나무가 고산지대에 있는 것과 언제 잎을 따서 하는 거에 따라 맛은 달라진다. 커피의 로스팅 처럼 말이다. 또한, 잎을 우려내기 전 모습인 건엽과 그 후의 모습인 엽저 그리고 색상을 보여주는 수색을 보여주면서 차(茶)의 맛과 여기에 잘 어울리는 간식도 소개한다.
그런데 음식 뿐만 아니라 술과 섞어 마시는 차(茶)도 알려주는데 전혀 어울리지 않을 거 같은 조합이어서 깜짝 놀랐다. 홍차 중 아삼은 비번 위스키와 어울리고, 사계춘(대만)은 진, 영국의 핫토티(Hot Tdddy)라고 뜨거운 물에 찻잎, 꿀, 레몬즙 그리고 위스키를 더한 음료다. 특히, 말차 맥주 사진을 보고 놀랐는 데 말차의 감칠맛과 맥주의 쌉싸래한 맛이 의외로 어울린다고 하니 만들어 보고 싶어진다. 말차 맥주 까지 보게 되니 차(茶)의 발전은 어디까지 일까? 물 다음으로 커피보다 소비가 많은 차(茶). 문득, 커피처럼 차(茶)도 살아가는 데 활력을 주는 데 생산지역은 의외로 힘든 곳이 많으니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워졌는데 , 이제부턴 차(茶)를 마실 때 왠지 제조사를 시작으로 기원과 생산 지역까지 찾아 볼 것만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