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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 오라클카드 44장 + 한글 가이드북 + 박스 케이스
레베카 캠벨 지음, 송민경 옮김, 다니엘 노엘 일러스트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7월
평점 :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 레베카 캠벨 / 한스미디어]
타로카드에 어떻게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솔직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당시 [반지의 제왕] 타로카드는 구입했었는데 초보자에겐 어려운 카드였다. 또한, 타로카드를 배우기 앞서 어떤 카드냐에 따라 작품이 있다면 꼭 먼저 읽어봐야 그 카드의 의미를 자세히 알 수가 있다. 오늘 체험용으로 만난 카드는 타로카그가 아닌 오라클 카드로 생소한 카드다. 하지만, 내가 느낀 둘의 차이가 있다면 오라클은 영적인 것과 우주의 힘을 이용해(?) 설명한다는 정도다. 타로카드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그저 호기심으로 만난 오라클 카드지만 그림의 몽환적인 이미지 때문에 끌릴 수밖에 없다. 저자인 레베카 캠벨은 베스트셀러 작가인데 총 44장인 오라클 카드에 관한 내용을 직접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렇다면 오라클 카드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먼저 카드는 앞서 적었듯이 44장이며 총 다섯개의 슈트로 나뉘어진다. 다시 한번 그 안에서 세세하게 구분이 되면서 각각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카드 이미지 역시 신비스러움을 보여주는데 한편으로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설명서까지 작은 소책자로 같이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시도할 수가 있다. 으흠, 배열법은 총 네 가지인데 간단한 지침서는 하나의 카드로 좀더 자세한 지침서를 원하면 11개의 카드로 이용해서 진행하며 방법은 우선 배열 방식이 복잡하지 않으니 좀 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타로카드는 카드의 상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고 하니 이점에서는 간단한 거 같다. 소 책자에서 카드마다 의미를 다 설명하고 있어 읽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먼저 읽지 말고 배열법을 연습하면서 같이 카드 의미를 보는 게 효율적일거 같다.
음 그런데, 한국형(한국 작품 또는 이미지) 카드가 있는지 궁금해졌는데,오래 전 일본 유명한 만화가의 그림으로 된 타로카드를 본 적이 있었다. 워낙 유명한 작가여서 품절 된 상태였는데 지금은 판매가 되는지 궁금하다. 하여튼, 만약 한국형 카드라면 유명한 작품을 이용하거나 한복 그림이 있는 카드라면 끌리지 않을까? 비록 처음 접하는 오라클 카드지만 다시 한번 타로카드의 관심까지도 갖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