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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인 볼가강의 영혼 ㅣ 클래식 클라우드 27
정준호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평점 :

클래식 클라우드 27번째 시리즈 [차이콥스키]. 그동안 차이콥스키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발레인 호두까기 인형뿐이다. 그외에 아는 것이라곤 없다. 미술 작품이라면 미술 관련 서적을 통해 종종 봤을 텐데 음악은 눈에 보이지 않아 굳이 찾아 들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클래식 음악이라면 더 쉽게 만났을 텐데 오페라와 발레 공연의 음악이라고 하니 차이콥스키의 음악은 쉽게 만나기가 힘들었다. 오늘 읽은 [차이콥스키]는 다는 아니더라도 생애와 음악의 창조 그리고 생애에 만났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위대한 음악가라하면 대부분 유럽 출신인데 차이콥스키는 러시아 출신이다. 이 한 사람으로 인해 러시아 사람들은 자부심을 갖는데 참 이 점이 부럽다.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를 숭배했으며 오페라와 교향곡의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렇다면 사생활은 어땠을까? 사실, 저자는 파란만장한 삶에 작품 말고는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한다. 굳이 말한다면 후원자인 폰 메크 부인이 있는데 만나지 않고 평생 편지로 차이콥스키를 후원했다. 참으로 대단한 인연이며 또한, 쌍둥이 동생 중 한 명은 차이콥스키와 같이 음악 활동을 했다. 그렇다면 결혼을 어땠을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다소 힘들긴 했었지만 그럼에도 여성을 만나 결혼했고 그 후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어릴 적부터 몇 개의 외국어를 구사했기에 차이콥스키는 그 어느 시대 음악가보다 여러 나라를 순례했는데 1874년 6월 <대장장이 바쿨라>를 쓰기 시작하면서 2년동안 <백조의 호주>.<피아노 협주곡 제1번>,<교향곡 제3번> 를 비롯 가벼운 곡들도 작곡 했다. 음악가라면 가능하지 않나 싶지만 프랑스와 모스크바를 오가면서 많은 작곡을 만들었다는 사실이다.
그 중 그 유명한 <백조의 호수>는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작품이었는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또, 앞서 적었듯이 차이콥스키가 동성애라는 의문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확실하지 않으며 또한 죽음에 대해서도 콜레라로 사망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하지 않는다.아쉽지만 저자는 우리가 아는 차이콥스키의 내용은 동생 모데스트가 정리한 편지와 일기뿐이라고 하니 한편으론 작곡을 할 때 어떤 심경으로 했을지 소소한 그런 감정들이 궁금하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서 한 사람의 생애도 중요하지만 그가 남긴 작품은 세대에 세대를 거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서른일곱 살을 살다간 러시의 작가 푸시킨의 작품 [예브게니 오네긴],[폴타바][스페이드의 여왕]을 오폐라를 썼는데 푸시킨의 작품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보니 궁금증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책은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오폐라 등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자주 들었던 클래식 음악이라면 흥미롭게 볼 수 있을 테지만 자주 접하지 못한 오폐라와 발레이다보니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음악을 알아가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보면서 그 발자취를 먼저 알아가고 관심을 갖게 됨으로 조금씩 빠져드는 것이 아닌가 싶다.

<위 도서는 네이버독서카페 컬처블룸에서 무료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