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걔 다 그립네 -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
밤하늘(김하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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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렇게 그리운 걸까? 제목을 보면서 잠깐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책 안에 무엇을 들어있을지 궁금증이 몰려오기도 했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저자 밤하늘이 쓴 [별, 걔 다 그립네]는 자신이 쓴 가사들을 한 권의 책안에 모아두었다. 가사이나 시처럼 다가오는 경우도 있었고 같이 그려진 귀여운 그림으로 인해 더욱더 감성적으로 다가온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사랑 할 때에는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감정 하나 인데, 이별과 슬픔이 드리우면 느끼는 감정은 다양하다. 


총 4부로 나누어 가사를 보여주는데 때론 절로 고객이 끄덕여지고 때론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고 때론 사랑이 참 아프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변하지 않는데 왜 그녀는 변하는 것일까? 이미 끊어져 버린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나는 아프기만 하다. 가사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자신의 존재가 하염없이 낮아지기도 하는데 역시 사랑을 많이 한 쪽이 무너지는 것이 정답이구나 라고 느껴진다. 짧은 문장이나 순간 급소를 찌르듯 뇌리를 강타하는 문장을 보면 공감하면 손뼉을 치게 된다. 인간의 감정은 알면서도 깨닫지 못하니 말이다. 


'우리 사랑에 흠은 있어도 틈은 없기를'


인연은 작은 틈이 생기면서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그 틈을 매꾸게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로 인해 더 벌어지기도 한다. 저자에 대해선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음악은 사람의 감정을 대신 전달하는 매개체인데 그저 귀로 들었던 음악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난다면 그 느낌이 정말 다를거 같다. 물론, 음악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별, 걔 다 그립네]는 이별을 하고 남겨진 자의 아련한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소제목처럼 '한 줄 노랫말이 백 마디 위로보다 나을 때'가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고 위로가 되는 것이다. 


[별, 걔 다 그립네] 문득 감정 깊숙히 담아놓은 자잘한 생각들을 끄집어 내어 생각을 해 본다. 무엇이 그리운게 있을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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