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처음 비트코인 - 주식보다 쉬운 암호화폐 투자법
홍지윤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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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에서 절약할 수 있는 돈을 활용해 곡소리가 나는 시점에 꾸준히 사고, 사람들이 다들 환호성을 지를 때 팔자. 이 얘기를 책에서 계속 반복한다.


계기

 비트코인을 공부한다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싶었다. 돈을 번 사람들은 '공부하면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말하는데 암호화폐 시장을 어떻게 공부한다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돼서 이 책에서 그 답을 찾고 싶었다.


만약 비트코인 대중화에 성공하여 전 세계 1% 부자들이 너도나도 비트코인 한 개 이상 구매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다고 가정하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아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아직도 저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2쪽)

 대중화가 되려면 화폐처럼 쓰여야 하는데, 이것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으로서 이 생각은 너무 터무니없는 주장처럼 보인다.



필자는 매도 시기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은 구글 트렌드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것이다. (132쪽)

 트렌드를 어떻게 파악하는지 궁금했는데, 나도 이렇게 비트코인 현황을 파악해야겠다.



자신만의 투자 방식을 만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암호화폐는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원칙이 없으면 수천만 원의 손실을 보면서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 정해진다. (168쪽)

 나도 나만의 규칙을 정해서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르는 추세에 팔고 떨어지는 추세에 사는 투자를 그만하고 싶다.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365일 매일 열려 있기에 언제나 돈을 벌 수 있다. 우리 세대는 앞으로 평생 투자를 해야 하니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말자. (181쪽)

 '언제나 돈을 벌 수 있으니 조급해하지 말자'는 마인드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실패했던 투자를 보면 내 투자에 확신이 없어 급하게 거래했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공부를 하는 게 우선일 듯하다.

 


감상

 투자법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시장의 흐름을 차트를 통해 읽으라는데, 뭘 공부해야 하는지 여전히 혼란스럽고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좀 더 조사해보고 조급해지지 않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 투자를 해야겠다. 망했다는 소리가 날 때 매수하고 호황기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릴 때 매도만 해도 손해는 안 볼 텐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반감기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투자를 진행해야겠다. 필자의 말에 따르면 곧 오는데, 계속 하락하는 지금이 매수 시점인가 싶다.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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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투자전략 - 핫한 이슈 속 돈 버는 주식테마 찾기
최택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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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별로 투자할 종목을 고르고 기업 소개 후 주가 분석이 짧게 있었는데, check point 이 부분이 좋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길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 많은 기업중 왜 하필 여기인지, 왜 이 가격을 조정선으로 뒀는지를 분석하는 과정을 적어줬다면 더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여당·야당을 떠나 대선 주자들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정책으로 선정할 것이기에 이를 정리해 보았다. (112페이지)

대선 테마주를 떠올리면 인물별 관련주만 떠올랐는데, 공통으로 밀고 있는 정책이 더 돈을 벌 기회가 높은 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자리, 저출산, 고령화와 같이 익숙한 주제부터 CCTV, 5G, 수소차까지 대선과는 조금 떨어져 보이지만 관련성 있는 것들을 제시해주는 덕분에 사고가 확장되는 것 같았다.



특히 주식을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바이러스로 인한 종목별 흐름이나 패턴을 기억했다가, 추후 또 다른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167쪽)

동의한다. 이번 코로나 19 초반에도 주식 시장 흐름이 신종플루 같은 다른 감염병 때와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코로나가 장기화할 걸 누구도 예상 못 했듯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지금 시장에서 배울 수 있는 걸 최선을 다해 배우도록 노력해야겠다.




매매법 여러 가지를 소개해줬는데 차트를 보면서 설명해줘서 더 이해하기 쉬웠다.




지금 스윙 매매를 주로 하는데, 60일 이동평균선을 유심히 지켜보고 분할 매수·매도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겠다.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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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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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는데 참 수법이 약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좋게 말하면 현실적이라는 거겠지. 지금 당장 비즈니스에서 구체적인 실천 가능한 협상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나는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읽어서 딱히 큰 도움은 못 받았다.



독서 계기

 비즈니스에서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며 사람을 만나는 순간순간이 협상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걸 좀 더 쉽게 가져올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특히 싫은 사람과 무사히 협상을 마치는 방법을 얻고 싶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삶은 욕망과 권태 사이를 왕복하는 시계추와 같다. 그러니 욕망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25쪽)

 미쳤다 진짜. 이때까지 본 명언 중에 제일 와닿는다. 쇼펜하우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게 만든 문장이다.



 경쟁적 협상에서 협상자들이 제시한 입장의 중간 지점에서 타협하여 각자가 원하는 것의 절반만을 취하는 것과는 달리 협력적 협상에서는 협상자들 모두 각자 원하는 것 전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143쪽)

 협상 목록을 추가하는 건 생각도 못 했는데 좋은 해결책이다. 서로 기분 좋게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듯하다.



 상대와 판매를 위한 대화를 할 때 다음의 방법을 써보아라. 가령 "돈이 없어서 저축하기 힘들어요."라고 했을 때, "아닙니다. 그럴수록 해야죠."라고 자신의 의견을 바로 말하지 말라.

 상대가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해 주는 것이 먼저다. "아 아무래도 저축하기가 쉽지 않죠?"라고 말한 뒤, "그런데 고객님~" 하면서 하고 싶은 말을 이어가면 된다. (158쪽)

 이 수법 나한테 쓴 사람이 있었는데 되게 별로였다. 내가 한 말은 귓등으로 들은 건가 싶었다.



 하지만 관계만 의지하여 협상을 자기 쪽에 유리하게 하려는 태도는 잘못이다. 협상 결과가 좋지 않아 관계를 따지며 의리 없다고 표현하는 것은 최악이다. (178쪽)

 이거 진짜 별로다. 친하다는 이유로 과하게 많은 걸 바라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분노하는 사람을 본 적 있는데 참 구질구질해 보였다.



 "협상의 귀재 모택동은 협상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서술한다. 협상이란 시간을 벌기 위한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군사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적을 소모시키고, 불안하게 하며, 적을 괴롭히기 위함이다."(220쪽)

 완전 동의. 시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예시만 봤는데도 스트레스다.



감상
 다양한 협상 기법들을 만났는데, 내가 무의식중에 쓰던 것도 있고 상대방이 나한테 썼던 것들도 많이 보였다. 특히 상대방이 나한테 썼던 것들 중에 역효과인 게 많았는데, 나도 이런 전략을 쓰기 전에 잘 고심해서 효과를 볼 수 있게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파트5 부분에서 다양한 전략들을 소개하며 예시와 함께 장점뿐만 아니라 사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설명해줘서 유용할 것 같았다. 나중에 실제로 비즈니스 협상 기회가 생긴다면 그 전에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가고 싶은 부분이었다.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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