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하라 리에코님 의 신작입니다.이전 작품에서도 정제된 비틀림이랄까 거슬릴수 있는 부분은 있었는데 이번작품은 그 수위를 대폭 올린 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캐릭터들의 비뚤어진 성격과 환경, 애정관계도 좀 머리가 아파오는 1권이었습니다.첫권을 손에 쥐었을때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책이 얇다 였습니다.삽화도 이번 작품에서는 빠져있고 금기시 되는 거슬리는 관계에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이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몰입해서 술술 읽을수 있었습니다.2권이 같이 나와 동시구매를 해서 다음 권을 좀 더 읽어봐야 이야기는 진흙탕일지 해피엔딩일지 방향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 기사인 후도우와 친구 와타루의 이야기 입니다.장기 소재는 좀 신선했으며 야마다 유기님의 삽화가 반가웠습니다.중간중간 와타루 캐릭터의 심리묘사에 의문부호가 뜬 부분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작품 내 소재들이 불꽃이라던가 안경에 포커스라던가 티나게 작가님의 사심을 담아낸 부분은 좀 귀여운 부분같았습니다.
풋풋한 학생과 교사 이야기가 담긴 작품입니다.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나쁜 남자에 미약같은 매력의 선생님을 표현하고자한듯한 작가님의 의도보다는 교사가 평범하게 다정한 교사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가볍게 읽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