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 유우리님 협상가 시리즈 중 초기작품입니다.
정말 직업이 협상가가 등장해 은유적인 표현인줄 알았는데
초반부에 읽고 약간 당황했습니다.
협상가의 고등학교 시절 후배 이자 현 야쿠자의 이야기 입니다.
조금은 협상가의 재치와 능력을 볼수 있는 장면도 있고
제법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에다 유우리님 작품중에는 펫숍 시리즈가
조금더 제 취향이긴 했습니다.
어쩄든 꽂아놓고 시리즈라 읽는 우선순위에서 약간 밀려있다가
시간내서 읽기 시작해서 설렙니다.
1권과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분리해서 읽기 무리가 없습니다.동료 형사 나가쿠라와 그의 에스 이야기가 추가 되면서 후반부에는 시바와 무네치카의 관계가 조금 더 깊어지는 계기도 됩니다.몰입해서 잘 읽었습니다.
표지의 색감이 매우 예쁘고 일반 라이트노벨 사이즈보다
책의 크기가 큽니다.
설정이나 소재는 흔히 볼수 있는 고등학교 이후의 진로 때문에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된 두 커플의 이야기 입니다.
애석하게도 책이 너무 예쁘고 나기라 유우님 작품중에 좋아하는
작품이 몇몇 있지만 내용이 좀 재미가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