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사키님은 작품들이 많은편인데 작품들이 제 취향에는 훅 와닿는 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쉬운 쪽도 제법 있습니다.이 작품은 초반 시작이 강렬해서 몰입도는 있었는데 너무 빨리 갈등이 초반에 해결되고 이어지면서 조금 애매해진 느낌이 있었습니다.중후반부 갈등요소나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장면보단 초반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아키와 나가세의 심경 변화 부분은 배분을 훨씬 많이 했어야하는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분량이 많지않아 가볍게 읽을수는 있는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