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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만료 첫사랑 - 러쉬노벨 로맨스 355
코노하라 나리세 지음, 이토이 노조 그림 / 현대지능개발사 / 2013년 11월
평점 :
소설 이전에 만화로 작품을 접했었기 때문에 전반부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전반부도 읽었습니다.
대학시절의 동기를 짝사랑하던 우노가 그가졸업후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
빚도 있고 행방불명이 되었다고 듣게되었는데 노숙생활을 하던 동기 무라카미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무라카미가 우노의 집에 있으면서 느릿느릿 재기하는 과정과
그의 심경변화가 이해가 되면서도 우노와 그의 온도차이가 읽으면서 조금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이해가 되면서도 후반부까지 무라카미의 심정이 끝내 돌아서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후반부의 후반부에 와서야 조금 희망이 보이는 결말로 돌아섭니다.
삽화는 만화를 그리기도 한 노조이토이님인데 아주 잘 어울립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