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끄베르 LV 콜라겐 플러스 바이탈 2종세트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오! 라끄베르 ~!! 콜라겐이라 촉촉하고, 좋은데!! 왜 리뷰가 하나도 없을까?  

사실 책 한권 더 사려고 ㅋㅋ 싼 화장품? 찾다가 ..;;  눈에 들어온 제품인데 ㅋ  

라끄베르면 무난하고~ 특히 김연아씨가 광고하니까 더 좋지 않은가?    

4월에 구매했는데 ㅋ 저 증정용 샘플이 어찌나 큰지? 아직도 샘플 쓰고 있습니다. ㅋ 

촉촉하고 괜찮습니다!!  망설이지말고 ㅋ 지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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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공주
한소진 지음 / 해냄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은 선덕여왕, 조선의 마지막 황녀는 덕혜옹주 이정도? 는 자주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의공주>는 처음 들어봤다. 우오오~ 세종대왕의 둘째 딸이며 훈민정음 창제에 많은 공을 세운
훌륭하고 아름다운 공주가 왜 그동안 역사속에서 감춰져 있었을까?


책 표지도 어여쁜 <정의공주>는 생각보다 술술~ 잘 읽혔다.
난 사실 그동안 말랑말랑하고 흥미 위주의 소설책이나 좋아했지.. 역사소설은?
어쩐지 어렵고 머리 아플거 같아서 관심밖으로 두었었는데..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묻힌 인물" 이란 말에 살짝~ 호기심이 일어서 읽게 된 <정의공주>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즈음엔 아! 역사도 재밌는 거구나! 앞으론 겁내지만 말고ㅋㅋ
관심을 가져봐야지, 이제부터라도 공부를 좀 해야겠구나 ㅋㅋ 용기가 생겼다.


마지막 작가의 말에는 이런 이야기가 적혀있다.
벌써 10년 전의 일입니다. 한글 창제에 세종대왕의 차녀가 깊이 참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선덕여왕 등 역사 속 여성 지도자에게 관심을 두던 제게 그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의공주에 대해 여기저기에서 사료를 모으게 되었고
한글 창제에 대한 숨은 비화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요즘 우리의 역사소설은 참으로 다양한 소재를 찾아내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정의공주라는 고맙고 아름다운 인물을 여러분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전해지는 사료 및 전문서를 참조하여 재구성해 본 것으로 픽션이기는하지만
역사적 진실도 함께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와, 이런 작은 관심의 시작에서 책이 만들어지는구나! 무척 놀라웠고..
무엇보다 한글 창제에 숨은 비화들이 나는 어찌나 충격적 이던지!
그동안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 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거대한 중국의 눈치를 보며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만 앞세우며..

"백성들에게 문자를 가르치는 것보다..
바르고 정직하게 감옥을 관리하는자를 더 많이 뽑는 편이 훨씬 빠를듯 합니다." -317

라고 말하던 집현전 노학자의 말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진실이 왜곡될까 두려웠는지 소설치고는 꾸밈이 엉성해서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어떤 일이든,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아야겠구나.. 느꼈고..
<정의공주>를 알게 되어 너무 반가웠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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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끄베르 LV 콜라겐 플러스 바이탈 2종세트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가격도 착하고 좋은데! 왜 리뷰가 별로없는지 이상하다 싶을만큼 저는 잘쓰고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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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유지+피부진정+달팽이]라벤느 아쿠아 수딩크림50ml
(주)세화피앤씨
평점 :
단종


 

지난 겨울부터 잘 쓰고 있습니다. ㅋㅋ  

제 피부는 건성도 아니고, 지성도 아닌 중성피부? 인줄 알고있는데..   

겨울과 환절기만 되면 왜 이렇게 뭘 발라도~ 또 발라도~ 피부가 건조하기만 한건지.. ㅋ 

그동안 스킨 로션 크림 에센스까지 발라도 별 촉촉함을 못느끼겠어서 ㅋ   

혹시나 하고 달팽이 크림을 질러 보았는데... 괜찮네요 ㅋㅋ 

  

 무엇보다.. 웬만한 크림이나, 에센스 보다.. 가격도 완전 착하고!! 양도 많고!! ㅋ  

순한거 같고 ㅋㅋ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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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으악!!!! 미치도록 재미있는 소설, 이 얼마 만인가!!!!! ㅋㅋㅋ
이 책이다! 싶은 책을 만나게 되면 나는 될 수 있으면.. 어떤 내용인지?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막 달려들어 읽기를 좋아한다. <빅 픽처>도 단지 제목만 보고, 표지를 보고, 장르만 보고..
느낌으로 선택했는데.. 오! 완전 대박이다!! ㅋㅋㅋ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까봐.. 될 수 있으면 아무런 기대없이 끝까지 읽어보려 했지만..
초반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작가!! 뭐지??? 하며 책 날개를 펼쳐 작가 얼굴을 봤다.
프로필을 읽었다. 미국 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영국에서 주로 살고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특히 유럽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
2006년에는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와우 ㅠ
슬쩍 맨 뒷장 쇄 정보를 살펴봤다. 초판 1쇄 발행일이 2010년 6월 10일 인데.
25쇄 발행일이 2010년 11월 30일 불과 5개월만에 ㅋㅋ 미친듯이 팔려나갔구나!! ㅋㅋ

그렇게 한 눈 파는것도 잠깐, 아 - 이렇게 재밌는 책을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 ㅜ_ㅜ
잠깐 화장실 다녀 오는것도 성가시게 느껴져 결국 책을 껴안고 갔다왔다.
중간쯤에선 아껴 읽고 싶은 마음에 읽는 속도를 늦춰도 봤지만, 멈출 수가 없었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끝나는 걸 두려워하며 읽는 소설! 이라는 광고 카피가
정말이지 내 마음 같았다.  

  

총492쪽의 두꺼운 책을 밤을 꼴딱 새우며 다 읽었다. 재미있는 책 한 권 덕분에 살맛이 났다!

주인공 벤은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뉴욕 월가의 변호사이다.
누구나 부러워할 안정된 수입, 고급 주택, 미모의 아내.. 하지만 벤 자신은 조금도 즐겁지 않다.
벤의 오랜 소망은 사진가가 되는 것이었다. 꿈을 쫓던 시절을 회상하며.. 벤은 말한다.

나는 항복하고, 포기하고, 움츠러들었다. 왜? 그게 쉬웠으니까. 안전하기도 했으니까.
...... (중략) 선택된 이스트코스트 세계에서 자란 사람이 갑자기 그 모든 걸 던져버리고
웨스트33스트리트에서 니콘 카메라를 파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완전히 파산해 인생 낙오자가 되었다면 모를까, 아직 성취할게 남아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26p


마약같은 월급을 포기하고 아직 막연하기만 한 꿈을 쫓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벤의 선택이 너무나 이해되어서 저 구절에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였다.


"그렇지만...... 아비로서 한 가지 충고를 해두마. 언젠가 반드시 어려운 때가 찾아 올 게다.
앞으로 오 년 후가 될 수도 있지. 돈 한 푼 없다는 사실이 비통해지고, 널 지치게 할 게다.
그런 때를 대비해 네가 로스쿨 졸업장 같은 걸 따놓으면 걱정 없이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다.
변호사가 되어 여유가 생기면 관심있는 분야에 좀 더 집중할 수도 있겠지.
넌 사진을 좋아하니까 최고의 장비를 살 수도 있고, 전용 암실 같은 걸 꾸밀 수도 있고......"
-32p

하~! ㅋ 아버지의 말씀 또한 어찌나 이해가 되는지 ㅋ 나는 또 플래그를 붙였다.


벤의 아내 역시 소설가로 성공하겠다는 꿈을 가진 당찬 여자였지만.
벤을 만나고 아이가 생기고.. 완성되는 소설마다 출판사로부터 줄줄이 퇴짜를 맞고 절망에 가득차 있다.
같은 여자로서 베스의 심정도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ㅠ


"결혼하자고 한 사람은 당신이야, 이사하자고 한 사람도 당신!
일을 포기하고 소설에 전념하라고 부추긴 사람도 당신이야,
당신이 바라던 대로 다 됐는데 더 이상 얘기할 게 뭐 있어?" -61p

그런 삶도 결국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일텐데.. 모든 걸 벤의 탓으로 돌리는 베스가 얄미웠다.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 대화를 단절하고, 피해버리는 그런 방법 밖에 없었을까?
벤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난 자꾸만 들어서.. 나도 모르게 그래, 나 라도 그렇게 하고 말았을거야!
벤을, 게리를 응원하고 말았다.


계속 이야기를 하자면 끝도 없을것 같고! ㅋㅋ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나는 특히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다.

"플래시는 사용하지 않았어. 자연 조명이야."
"말도 안돼. 이 사람 얼굴에서 빛이 나는데? 그럼 이 빛이 어디에서 생겼을까?"
"마침 운 좋게도 촬영하는 순간 유리창으로 오후 햇살이 비쳐들었지."
"세상에, 정말 운이야? 햇빛이 들어올 자리에 이 사람을 세워둔 게 아니고?"
"글쎄...... "
"사진에는 운이 통하지 않아. 계산을 얼마나 철저하게 했는지가 중요하지.
자기는 단지 그걸 내세우지 않을 뿐이야.
운이 좋았다고 말하면 이목을 좀 더 끌 수 있다는 걸 아는거지." -372p

사진에는 운이 통하지 않아. 계산을 얼마나 철저하게 했는지가 중요하지.
이 문장이 어찌나 멋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읽고 또 읽었다.
또 다음 페이지에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구절을 만났다.

"제법 위트는 있지만 뛰어난 사진은 아니야. 너무 머리를 쓴 티가 나니까.
내 사진은 지나치게 사람들의 눈을 의식한게 드러나.
자기가 찍은 인물사진들과 다른 점이야. 자기 사진들은 우연히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장 한 장 찍을 때마다 철저하게 계산하고 심사숙고한 게 분명하지.
그럼에도 마치 우연히 찍은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야.
그건 아마도 대단한 기술에 속할 거야. -373p


아~ ㅋ 내가 5살만 더 젊었어도 ㅋㅋㅋ 사진 가의 길로도 한 번 가보는 건데 ㅋㅋ

오랫만에 별다섯!!! ㅋㅋㅋ 아이러뷰 ~♡ㅅ♡ <빅 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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