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바람을 불러 바람 불게 하고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15
최석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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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마음을 불러 마음 부풀게 하고.

꿈 길은 어지럽고, 장대같은 비만 죽죽 내릴 뿐이었다.

너무 입말로 쓰여진것이 눈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편하고 소리를 내 읽어보면 훨씬 편하다.

바람이 모질게 부는 봄에

제목에 이끌려

떨어져 버릴 꽃잎 걱정을 하며

골라 들고 나갔다가 틈틈히 후루룩 읽어버렸다.

취향은 아니다. (라고 쓰니 뭔가 죄송스럽지만...)

2015. Ap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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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싸길래 꿀과 딸기로만 쨈을 만들었는데...

두둥. 이럴수가 너무 맛있는게아닌가. ㅋㅋㅋㅋㅋ

냉장 한달 정도 가능하다는데 아무래도 모레쯤이면 없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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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류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462
정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한걸음에 나에게 달려 오지 않는 시.

˝생을 올려두고 잠이 온다˝는 싯구가 그렇게 다가온다.

분명 그 시 안에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것 같은데, 읽는 나는 고요하다.

2015. April

집으로 오는 길에 꽃들은 제 몸을 던져 상여가 되어 주었다
그러니 일찍이 잠을 청하는 이 생은 얼마나 평온한가
- 집 밖의 삶 중

말을 할수록 영혼은 마멸 되었고
숨을 쉴수록 회개할 일이 많아졌으나
걷는 일 외엔 할 일이 없었고
땅을 밟을 수록 다리는 희미해졌다
언젠가 연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떠난 자리에 앉아 체온을 더해보았지만
저녁이 뜨겁기란 쉽지 않았다
밥을 먹는 행위는 사는 내내 치졸했고
어둠이 고마웠다
- 비망증명 1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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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5-04-13 0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주문들어가야겟네요.ㄷㄷㄷ

hellas 2015-04-13 01:11   좋아요 0 | URL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
 

조성진. 실황으론 처음. 몇년전 차이콥스키콩쿨을 생중계로 날밤새며 지켜봤었는데. 그동안 더 훌륭해졌구나. :)

재작년인가에 본 김선욱의 황제는 좋았지만 황제보다는 대군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오늘 조성진의 황제는 황제다운 느낌이 물씬 났음.

앵콜 쇼팽 녹턴도 우왕. 돌아오는 차안에서 쇼팽을 듣고 또 듣고 했네. 올해 쇼팽콩쿨에도 나가는듯한데 기대하고 있어야지~~

브람스 4번. 이렇게 또 감동 만땅 받았네.
취소된 미국투어가 아쉬울 정도로 잘 단련된 레파토리. 이제껏 본 실황 브람스 4번 중 단연 최고.

앵콜은 헝가리안 댄스 1번. 사랑받는 앵콜곡은 이유가 있기 마련이지. :):):)

서울시향 정말 소중하다.

봄날의 축제. 잘 즐기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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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04-11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지심!

hellas 2015-04-11 02:45   좋아요 0 | URL
연주하신 분들이 더 멋지죠:)
 

교향악 축제. 서울시향 보러왔음. 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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