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웅덩이를 철퍽철퍽 밟고 빠져나와 한동안 핏빛 발자국을 남기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기분이 되었다.고요한 피칠갑이랄까.그런 분위기와 이미지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와닿지 않는 어떤 지점이 있는데.그 지점을 명확하게 설명하기가 힘들다.아무래도 에세이와의 상대적인 평가에서 비롯된 감상일수도 있고. 2016. F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