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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가와무라 겐키 지음, 이영미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따스하지만 왠지 매우 일본적? 인 동화랄까.
고양이 덕후인 나는 고양이만 끼여들면 사족을 못쓰고 어머 이건 사야해...를 실행하곤 한다.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너무 크나커서 그 선택을 싫어하지도 못하기도하고.
단 한번의 생을 살아가면서 물질과 문명과 과거 현재 미래는 나의 행불행에 크게 관여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관계의 끈은 놓치지 말자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재미있는 이야기다. 뭔가 감동을 막 너 머겅. 두번 머겅. 하는 것 같아서 그렇지.....
2015. Jun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를 잃어야겠지." 당연한 거라고 어머니는 말했다. 인간은 아무것도 잃지 않고 뭔가를 얻으려고 한다. 그정도면 그나마 낫다. 지금은 아무것도 잃지 않고, 뭐든 손에 넣으려고 하는 사람들 투성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가로채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누군가가 얻고 있는 그 순간에 누군가는 잃는다. 누군가의 행복은 누군가의 불행위에 성립하는 것이다. 어머니는 내게 그런 세상의 룰을 자주 들려주었다. - p.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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