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
강화길 외 지음 / 대한출판문화협회 / 2024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이 서울국제도서전의 활성화를 위해 쓰인다고 하니
도서전에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조금 보탬이 되고 싶어 읽어 본다.


- "이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존재가 그러한 악행을 일삼을 수 있다면, 이성이라는 기능의 타락이 야만성 그 자체보다 더 나쁠 수도 있지 않을까?" 걸리버는 후이늠국을 여행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 기아, 난민, 재난, 양극화, 차별, 기후 위기 등으로 얼룩져가는 우리는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요. 과전 전망을 가능한 것인지, 최소한의 유토피아는 아니더라도 최악의 파국을 피할 수는 있을지... - 서문

- 글자들을 가져다 교두보를 만들어.
교두보를 건너 미친년이 사막으로 가는 거야.
미치지 않고선 목격할 수 없는 것을 살아내는 거야. - 하늘사막 바다사막 오우무아무아. 김혜순

2024. 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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