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의 설정은 흥미롭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같은 장면의 반복이고 딱히 더 나아가는 이야기가 없어 지루해진 이야기.영생에 미친 자가 주변인들의 영혼을 잡아먹는? 이야기는 영상으로 만들면 뭔가 흥미진진할 법도 한데.끝까지 읽고 나선 이대로 만들면 그냥 망작 소리나 들을 법 싶다.영혼을 자유자재로 옮기는 연구를 하지만, 딱히 흥미롭게 설명되지도 않고화성을 표방한 마을 발전 사업이란 것도 딱히... 마을 주민들이 조종되는 좀비처럼 변하는 것도.빌런의 부가 증조부가 일본에 협력해 채굴권을 얻은 광산업자라는 사실도...진부한 이야기들이다.- 영혼도 없는 껍데기의 머리를 뚫은 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만약 그냥 뒀다면, 저것들은 이 마을, 아니 세상을 집어 삼켰을 거야. 자네들까지도 모두 다 말이야. - 145- 무엇보다도 영혼은, 결코 소멸되거나 사라지지 않는다. 그저 이리저리 옮겨 다닐 뿐. - 2372024. jun.#무언가위험한것이온다 #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