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지만 쓸쓸하고 외로운 감각이 차올랐다.
- 맨정신인 날씨 속 파국을 각오하면 다시 찾아갈 수 있을까... - 시인의 말
- 몇 년 만에 미장원엘 가서
머리 좀 다듬어 주세요, 말한다는 게
머리 좀 쓰다듬어 주세요, 말해 버렸는데
왜 나 대신 미용사가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잡지를 펼치니 행복 취급하는 사람들만 가득합니다
그 위험물 없이도 나는
여전히 나를 살아 있다고 간주하지만
당신의 세계는
어떤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오래도록 바라보는 바다를 취급하는지 - 취급이라면 중
- 사업가 체질 아니니 하지 마세요
소리를 듣고도
이건 사업이 아니라 상업이에요
인간은 원래 상업하는 존재인걸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을 때까지가 상업인걸요 - 호모 커머스 중
2023. may.
#당신의세계는아직도바다와빗소리와작약을취급하는지 #김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