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잔인한 달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신예용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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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 시큰둥해 보이는 독설할매 시인 루스가 최애 캐릭터다.

마을 사람들 자체가 조금씩 이상한 점이 있고 그게 잘 어우러져서
교령회를 통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는게 스리파인즈의 매력.

감정을 모으고 정서를 수집하는 아르망 가마슈의 사건해결 과정도 매력적이다.
점점 그와 그의 부관들의 캐릭터에 동화되어 이제껏 읽은 시리즈 물 중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되었다.

심지어 니콜 형사 마저 이해할 수 있는 지경. :)

타인의 행복에서 불행을 느끼는 일은 비참하다. 그런 말들이 떠오르는 사건.

-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기억과 욕망을 뒤섞네...... - t. s. 엘리엇. 황무지

- 상실감이란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만이 아니다. 심장을, 기억의, 웃음을, 두뇌를, 심지어는 뼈까지 잃게 된다. 잃어버린 것들은 결국 모두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예전과는 다르다. 재조정된다. - 140

- 작고 가엾은 것.
그토록 사랑을 받았으니 운이 좋았죠.
사랑이 그 애를 죽였지. 루스가 말했다.
사랑이 그 애를 지탱한 겁니다. 가마슈가 대꾸했다. - 526

2022. jul.

#가장잔인한달 #루이즈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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