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 시큰둥해 보이는 독설할매 시인 루스가 최애 캐릭터다. 마을 사람들 자체가 조금씩 이상한 점이 있고 그게 잘 어우러져서교령회를 통한 살인사건이 일어나도 그다지 이상하지 않다는게 스리파인즈의 매력. 감정을 모으고 정서를 수집하는 아르망 가마슈의 사건해결 과정도 매력적이다. 점점 그와 그의 부관들의 캐릭터에 동화되어 이제껏 읽은 시리즈 물 중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가 되었다. 심지어 니콜 형사 마저 이해할 수 있는 지경. :)타인의 행복에서 불행을 느끼는 일은 비참하다. 그런 말들이 떠오르는 사건. -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기억과 욕망을 뒤섞네...... - t. s. 엘리엇. 황무지- 상실감이란 그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만이 아니다. 심장을, 기억의, 웃음을, 두뇌를, 심지어는 뼈까지 잃게 된다. 잃어버린 것들은 결국 모두 제자리로 돌아오지만, 예전과는 다르다. 재조정된다. - 140- 작고 가엾은 것. 그토록 사랑을 받았으니 운이 좋았죠. 사랑이 그 애를 죽였지. 루스가 말했다. 사랑이 그 애를 지탱한 겁니다. 가마슈가 대꾸했다. - 5262022. jul. #가장잔인한달 #루이즈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