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도 따라가며 보고 있어 단행본 출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읽었다. 실내 가드닝이게 꽤 정신적으로 유익한 취미로 자리잡은 펜데믹 시기에도 잘 맞물렸다. <극한 견주> 작가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경험은 대형견 솜이를 키울 때 뿐일 줄 알았으나, 식물들 역시 조용하지만 크레이지한 육아라는 점. 물주다 인생끝날 것 같은 실내 가드닝의 고단함과, 볼수록 이상한 식물이라면거 진짜 의아해하다 어느새 키우게 되는 모습까지 공감 할 내용투성이다. 2022. Jan. #크레이지가드너 #마일로